[패장]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 “최선 다했지만 체력적으로 밀려”
- WKBL / 이 성민 / 2017-02-17 21:23:15

[바스켓코리아 = 인천/이성민 웹포터]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체력에서 밀렸다”
인천 신한은행(이하 신한은행)은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이하 우리은행)을 58-78로 완패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패배로 6라운드 전패(5패)를 기록하며 부천 KEB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최하위(11승 19패)로 떨어졌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3쿼터까지 선전했다. 데스티니 윌리엄즈를 필두로 내외곽에 걸쳐 고른 득점력을 보이는 등 전체적인 경기력에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4쿼터 초반 승부처에서 우리은행의 팀 에너지에 압도당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존스에게 자유투로 득점을 내준 이후, 박혜진과 홍보람에게 연거푸 8점을 허용했다. 신한은행은 이 시간동안 김단비의 3점슛을 제외하고 득점이 침묵하며 우리은행에 13점차 리드 당했다.
결국 4쿼터 초반 벌어진 격차는 더 이상 좁혀지지 않았고, 신한은행은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경기 후 신기성 감독은 "상대팀에 커리가 나왔을 때 우리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고 경기 주도권을 거머쥐었어야 했는데 역으로 당했다. 3쿼터에 점수를 너무 많이 내줬다. 외국선수가 한 명밖에 없었고,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좋지 않았다. 때문에 4쿼터에 교체 출전한 존쿠엘 존스를 상대로 많은 것을 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다만 체력적으로 우리가 밀렸다. 상대적으로 외곽슛 성공률도 떨어졌다. 4쿼터 초반이 승부처라고 생각했는데 그때 상대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추가자유투까지 내주면서 분위기가 완벽하게 넘어갔다”며 패배의 주원인으로 ‘체력 저하’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신 감독은 “7라운드 첫 게임이 또 우리은행전이다. 우리도 이제 새 외국선수가 들어온 만큼, 새 외국선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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