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드러먼드와 잭슨 트레이드할까?

NBA / Jason / 2017-02-16 10:55:51
Andre Drummond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대대적인 개편에 착수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SPN.com』의 잭 로우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팀의 간판인 안드레 드러먼드(센터, 211cm, 126.6kg)와 레지 잭슨(가드, 191cm, 94.3kg)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기대감을 드높였다. 그런 만큼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크게 발전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디트로이트에서 드러먼드와 잭슨이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크다. 지난 시즌 초반에 팀의 프라임 포지션을 책임지고 있는 드러먼드와 잭슨이 나서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2015년 여름 잭슨과 계약기간 5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6년 여름에는 안드레 드러먼드와 계약기간 5년 1억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조건만 보더라도 드러먼드와 잭슨이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크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토바이어스 해리스까지 데려오면서 전력을 더했다. 해리스가 들어오면서 디트로이트의 연봉 순위에서 잭슨이 2위로 밀렸지만, 다가오는 2017-2018 시즌부터는 해리스와 연봉이 같다. 심지어 잭슨은 해리스보다 잔여계약기간이 1년 더 길다.




우선 드러먼드는 지난 시즌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시즌 55경기에 나선 드러먼드는 경기당 30.7분을 소화하며 평균 14.7점 13.9리바운드 1어시스트 1.7스틸 1.2블록을 기록했다. 출장시간이 지난 시즌에 비해 평균 2.2분 줄었지만, 평균 득점과 평균 리바운드까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드러먼드는 이번 시즌부터 지난 오프시즌에 체결한 계약이 이행된다. 이번 시즌 연봉만 약 2,212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신인계약에 포함된 그였지만, 이제는 어엿한 연간 2,2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가 됐다. 출장시간이 줄었다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잭슨도 마찬가지다. 잭슨은 이번 시즌 개막 전에 부상을 당해 12월부터 출격했다. 지금까지 35경기에 나선 그는 평균 28.5분 동안 15점 2.3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잭슨도 지난 시즌에 비해 출장시간이 줄었고, 득점을 비롯한 각종 기록이 지난 시즌보다 하락한 상황이다. 하물며 잭슨은 자신의 공격에 좀 더 집중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오죽했으면, 시즌 중반에 잭슨과 리키 루비오(미네소타)와 트레이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디트로이트의 스탠 밴 건디 감독이 이를 부인하면서 없던 것이 됐지만, 잭슨도 지난 시즌과 달리 상대적으로 몸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 드러먼드와 달리 잭슨은 여전히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잭슨을 두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올랜도 매직,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다른 팀들이 잭슨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 그러나 몸값이 만만치 않은데다 잭슨이 경기운영보다는 자신의 공격에 다소 집중하는 성향이 짙은 만큼 트레이드가 일어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6승 30패로 동부컨퍼런스 8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고 있다. 문제는 9위에 올라 있는 밀워키 벅스를 필두로 9위권에 있는 팀들로부터 추격을 받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하기 쉽지 않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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