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비상' 케빈 러브, 무릎 수술로 6주 결장!
- NBA / Jason / 2017-02-15 11:44:5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8cm, 110.2kg)가 끝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러브가 왼쪽 무릎 수술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아야 하는 러브는 6주 정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진단을 감안하면 정규시즌 말미인 4월 초에야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IG3의 한 축인 러브가 빠지게 되면서 클리블랜드는 크나 큰 위기를 맞게 됐다.
러브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를 마친 후 통증을 호소했다. 이날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1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의 승리에 이바지한 러브는 무릎이 부어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결국 진단을 받았고, 수술을 받게 됐다. 당장 수술도 문제지만 복귀 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경기 감각을 찾아야 하는 부분도 아쉬울 수밖에 없다.
당장 러브가 빠지게 되면서 클리블랜드는 전력 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클리블랜드에 러브의 뒤를 받칠 선수가 마땅치 않음을 감안하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최근 이적시장에서 데릭 윌리엄스를 데려오면서 프런트코트를 든든하게 했지만, 러브가 빠지게 되면서 윌리엄스의 영입 장점이 다소 희석되게 됐다.
러브는 공격에서 정확한 슛터치를 바탕으로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직후 세 시즌 만에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있을 당시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에서 오는 손실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러브가 뿌리는 아웃렛패스도 이제는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이번 시즌 러브는 부상 전까지 46경기에 나서 경기당 31.9분을 소화하며 평균 20점(.429 .384 .876) 11.1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합류 후 첫 '20-10' 시즌을 보내고 있다. 평균 득점과 평균 리바운드 모두 동부로 건너온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이다. 이제는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과 뛸 때 보다 완벽해진 경기력을 뽐냈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역할부여가 모호했고, 러브도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부쩍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클리블랜드에 확실히 녹아들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하면서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러브는 감독 추천 선수로 클리블랜드로 팀을 옮긴 이후 첫 올스타에 뽑혔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게 됐다.
러브가 빠지게 되면서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윌리엄스가 들어오면서 제임스와 러브가 동시에 부담을 덜게 됐지만, 러브의 이탈로 제임스가 파워포워드를 나서는 시간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즌 들어 평균 37분이 넘는 시간을 뛰고 있는 그는 다시 코트에서 적잖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여러모로 많은 것을 책임져주고 있는 러브마저 이탈하면서 클리블랜드에 당장 가용할 인원도 줄어들었다. J.R. 스미스가 손가락 골절로 시즌 말미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러브마저 끝내 수술을 피하지 못하면서 주축 선수 둘을 제외한 채 남은 일정을 임하게 됐다. 당장 동부컨퍼런스 2위 보스턴 셀틱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사진 =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