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미들턴, 올스타전 이후 돌아올 예정!
- NBA / Jason / 2017-01-20 11:09:4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에 희소식이 당도했다.
『ESPN.com』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크리스 미들턴(가드-포워드, 203cm, 106.1kg)이 오는 2월에 열리는 올스타전 이후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미들턴은 지난 가을에 부상을 당했다. 트레이닝캠프가 시작될 무렵에 왼쪽 햄스트링을 크게 다쳤고, 끝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당초 이번시즌 출장이 힘들 것으로 여겨졌지만,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시즌 개막 전 미들턴이 다치면서 밀워키는 전력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팀의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미들턴이 다치면서 당초 예상했던 계획이 틀어졌다. 밀워키는 미들턴을 필두로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자바리 파커까지 좋은 삼각편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외곽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미들턴의 큰 부상은 밀워키에게 치명적이었다.
그러나 밀워키는 이번 시즌 현재 미들턴이 부재한 가운데서도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20승 21패로 시카고 불스와 함께 서부컨퍼런스 공동 8위에 올라 있다. 지난 1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18승 16패로 5할 승률을 웃돌고 있었지만, 최근 7경기에서 2승 5패로 부진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3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이번 시즌을 치르는 내내 연승과 연패를 오가면서 오락가락한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는 밀워키는 공격력이 상당히 아쉽다. 이번 시즌 경기당 104.8점을 올리고 있는 밀워키는 리그에서 평균 득점 25위에 처져 있다. 반면 수비에서는 평균 103.8점을 내주면서 6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력이 취약한 만큼 막판에 한계에 봉착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미들턴이 돌아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당장 외곽에서 순도 높은 3점슛을 뿌려줄 수 있다. 미들턴이 코트 위에 있는 것만으로 아데토쿤보와 파커가 공격에서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 수비도 미들턴의 슛을 견제해야 하는 만큼 아데토쿤보와 파커에 적극적인 수비를 가할 수 없다. 미들턴이 돌아온다면, 공격에서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미들턴은 지난 시즌 79경기에 나서 경기당 18.2점(.444 .396 .888) 3.8리바운드 4.2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2년차인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시즌마다 4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한 그는 지난 시즌에도 탁월한 3점슛 성공률을 뽐내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직전 시즌 대비 평균 득점을 4.8점이나 끌어올리면서 팀의 주득점원으로 도약했다.
밀워키는 지난 2015년 여름에 미들턴과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밀워키는 미들턴에게 계약기간 5년 7,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기간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선수옵션까지 들어가 있다. 아직 20대 초중반인 만큼 2018-2019 시즌이 끝난 후에 한 번 더 대형계약을 노릴 수도 있다.
미들턴은 밀워키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팀이 잘 하고 있는 만큼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 아마 미들턴이 부상에서 갓 돌아온 만큼 밀워키의 제이슨 키드 감독은 우선은 벤치에서 내세우면서 조금씩 경기 감각을 찾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그가 오는 것만으로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밀워키에 천군만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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