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 드로잔과 고든 헤이워드, 이주의 선수 선정
- NBA / Jason / 2017-01-17 10:12:2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의 더마 드로잔(가드, 201cm, 99.8kg)과 유타 재즈의 고든 헤이워드(포워드, 203cm, 102.5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드로잔과 헤이워드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드로잔의 기세가 무섭다. 드로잔은 이번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이자 개인통산 네 번째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지난 시즌 딱 한 번 이주의 선수를 가져간 바 있는 드로잔은 이번 시즌에만 세 번이나 이주의 선수에 호명되며 자신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처음으로 제임스 하든(휴스턴) 동시에 선정되지 않았다.
드로잔의 지난주도 여전히 뜨거웠다. 드로잔을 내세운 토론토는 지난주에 3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다. 토론토는 12월 말에 4연승을 달린 이후 7경기에서 2승 5패로 좋지 않았다. 하물며 지난주 돌입 전까지는 연패 중이었다. 하지만 토론토는 지난주에만 3연승을 내달리면서 연말연시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드로잔은 경기당 31.9분을 뛰며 평균 30.7점(.515 .333 .875) 7.3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고작 약 30분이 넘는 시간을 뛰면서 평균 30점 이상을 득점한 것. 평균 22.7개의 슛을 시도해 이중 절반 이상을 집어넣으면서 공격에서 높은 효용성을 자랑했다. 가드임에도 평균 7개가 넘는 리바운드를 잡아낸 점도 고무적이다.
드로잔의 지난주 평균 득점은 동부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백미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 드로잔은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1점을 올리면서도 13리바운드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는 이번 시즌 들어서 가장 많은 득점이면서 이번 시즌 세 번째 40점+ 경기를 펼쳤다. 동시에 이번 시즌 최다 리바운드도 잡아냈다.
더욱 대단한 점은 드로잔의 공격은 철저히 3점라인 안쪽에서 이루어진다. 게다가 지난주에는 전반적으로 자유투 시도도 많지 않았다. 41점을 폭발시킨 보스턴전에서도 자유투로는 단 8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3점슛도 하나만 집어넣은 그는 대부분을 2점슛으로 만들어내면서 3점라인 안쪽에서는 가공할만한 위력을 드러냈다.
# 드로잔의 지난주 경기일지
11일 vs 셀틱 41점(.552 .500 .889) 13리바운드 2스틸
14일 vs 네츠 28점(.500 .000 .750)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6일 vs 닉스 23점(.471 .--- 1.000)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시즌이 거듭될수록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헤이워드가 생애 첫 이주의 선수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헤이워드는 지난 2010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유타의 지명을 받았다. 이번 시즌까지 7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그는 해마다 평균 득점과 평균 리바운드를 끌어올려왔고, 드디어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헤이워드가 이끄는 유타의 상승세가 무섭다. 유타는 연말연시에 4연승을 질주했지만, 이후 4경기에서 1승 3패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주에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승전보를 울리면서 이번 시즌은 확실히 달라졌음을 보였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안방에서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는 저력을 발휘했다.
다른 누구보다 헤이워드가 빛났다. 지난주 경기당 34.1분을 소화한 그는 평균 23.7점(.735 .600 .750) 6리바운드 4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놀라운 점은 필드골 성공률이다. 무려 75%에 육박하는 성공률을 보인 것. 서부에서 네 번째로 높았으며, 그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내세워 유타가 클리블랜드를 제압할 수 있었다. 3점슛 성공률도 60%나 됐다.
헤이워드의 적중률이 돋보인 한주였다. 헤이워드는 클리블랜드를 맞아 가볍게 28점을 올렸다. 자신의 수비수가 르브론 제임스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에 주저하지 않았다. 이날 3점슛 5개를 던져 4개나 터트린 그는 도합 12개의 슛을 던져 10개를 집어넣는 엄청난 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여기에 9리바운드까지 곁들이면서 클리블랜드 사냥에 앞장섰다.
헤이워드가 이번 시즌 3점슛 4개를 집어넣은 것은 지난 12월 19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처음이다. 무엇보다 성공률은 당시보다 더욱 좋았다. 지난 15일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는 이번 시즌 네 번째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또한 헤이워드의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에 해당된다.
# 헤이워드의 지난주 경기일지
11일 vs 클리블랜드 28점(.833 .800 .800)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4개
14일 vs 디트로이트 20점(.667 .429 .500)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
15일 vs 올랜도매직 23점(.700 .667 .778) 5리바운드 7어시스트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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