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플레이메이커 보강에 큰 관심!

NBA / Jason / 2017-01-16 10:33:56
Cleveland Cavalier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전력보강에 여전히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SPN.com』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경기운영을 맡길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 호크스로부터 카일 코버를 영입했다. 코버가 들어오면서 슈터 쪽 보강이 이뤄진 만큼 이제는 좀 더 경기운영을 맡아줄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길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초 클리블랜드는 코버 트레이드에 발맞춰 디안드레 리긴스나 조던 맥레이를 방출하려 했다. 그 중 맥레이가 내보내질 것으로 예상됐다. 맥레이의 이번 시즌 최종적인 잔여 시즌 계약여부는 10일(이하 한국시간)이 마감시한이었다. 이전에 방출 조취가 이뤄진다면, 맥레이의 남은 계약을 오롯이 덜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맥레이를 데려가기로 했다.

코버 트레이드를 통해 모리스 윌리엄스의 처분했기 때문이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었다. 윌리엄스를 내보내면서 선수단의 자리를 확보한 만큼 맥레이를 끝까지 보유하기로 했다. 리긴스도 마찬가지. 둘 모두 슈팅가드 자리에서 뛰어 줄 수 있는 선수인 만큼 생존에 성공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의 데이비드 그리핀 단장은 플레이메이커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리핀 단장은 “우리 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인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의 부담이 크다”면서 “다른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고, 꼭 포인트가드가 아니어도 좋다”며 포인트가드를 넘어 당장 경기를 전반적으로 운영해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리핀 단장은 “시즌은 길고 당장의 경기운영은 물론 코트 위에서 적합한 결단을 내려줄 수 있는 선수여야 한다”고 입을 열며 “보강을 위해 계속적으로 시도할 것”이라며 경기운영에 보탬이 되는 선수 영입을 위해 꾸준히 트레이드를 알아 볼 계획을 드러냈다. 당장 포인트가드 쪽을 보면 어빙과 카이 펠더가 전부다.

제임스도 이에 대해 말을 남긴 바 있다. 지난 시즌까지 역할을 해줬던 윌리엄스가 빠지면서 포인트가드 쪽에 공백이 생겼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에 백전노장으로서 나름의 역할을 했다. 시즌 초반에 어빙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윌리엄스가 빈 자리를 나름 잘 메웠다. 그런 만큼 제임스는 베테랑 가드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그리핀 단장도 그의 말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클리블랜드에는 백업 센터도 확보해야 한다. 크리스 앤더슨이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하면서 이번 시즌을 뛰기 힘든 만큼 앤더슨을 대신해 세로 수비에 기여해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앤더슨의 이탈과 맞물려 제임스가 파워포워드로 나서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리핀 단장도 “그를 파워포워드로 많은 시간 뛰게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바라는 경기운영을 해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당장 트레이드카드가 마땅치 않다. 클리블랜드가 적어도 원하는 선수를 데려오려면 상대적으로 전력 외의 선수들을 내보내야 한다. 드래프트 티켓을 활용하긴 더더욱 어렵다. 이만 셤퍼트가 매물이 될 수 있겠지만, 수비를 위해 그를 트레이드하긴 쉽지 않다.

과연 클리블랜드는 그들이 원하는 플레이메이커를 영입할 수 있을까? 해마다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살찌운 클리블랜드가 마감시한 이전까지 전력을 끌어 올릴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 = Cleveland Cavaliers Emble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Jason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