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강상재가 잘 해줬다”
- 대학 / sinae / 2017-01-15 17:00:41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강)상재가 득점과 리바운드를 잘 해줬다.”
인천 전자랜드는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2-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6승 15패를 기록하며 4위 동부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6강 플레이오프 경쟁 상대인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를 상대로 주말 연전을 싹쓸이하며 상승세를 탔다.
그 중심에는 아이반 아스카가 있다. 아스카는 LG 공격의 핵인 제임스 메이스를 13점으로 묶고 양팀 가운데 최다인 25점을 올렸다. 커스버트 빅터도 1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강상재는 3점슛 3개 포함 14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정효근은 10점을 올렸다. 박찬희는 6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제몫을 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 후 “LG의 리바운드와 빠른 공격에 의한 득점을 최대한 줄이는 기본을 잘 하자고 했는데 전반에 그런 플레이가 안 되었다”며 “후반에 리바운드와 속공을 안 주면서 외국선수들이 수비를 잘 해주며 상대 외국선수의 득점을 줄였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전자랜드는 1쿼터 후반 5분여 동안 3-12로 열세를 보이며 끌려갔다. 이런 흐름이 2쿼터 5분까지 이어졌다. 2쿼터 중반 이후 외국선수와 국내선수의 조화로운 득점포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국내선수 중 강상재가 필요할 때 득점을 올렸다.
유도훈 감독은 “(강)상재가 득점과 리바운드를 잘 해줬다. 오늘(15일)은 가드보다 포워드에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빅터도 득점을 해줬다”며 “1,2번 라인의 득점력과 포워드의 상승세를 이어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잠시 언급한 강상재 칭찬을 이어나갔다.
“오늘은 2,3쿼터에 3번 수비를 맡겼다. 4쿼터에 4번인 김종규의 수비를 맡았다. 득점할 때는 해주고 있다. 큰 힘이 되는 거 같다. 자신이 더 욕심을 내면서 외곽에서 슛만 좋은 선수가 아니라 돌파까지 잘 하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 오늘은 그런 시도해서 마음에 들었다. 수비력은 KBL 국내선수를 상대로 어느 정도 견딘다. 처음에는 프로에 적응을 못했지만, 센스가 있어서 잘해주고 있다.”
유도훈 감독은 이날 가장 돋보인 아스카에 대해선 칭찬을 아꼈다. 유도훈 감독은 아스카의 활약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감독들은 욕심이 많다”며 웃은 뒤 “오늘은 득점까지 해줬다. 수비에서 웬만한 선수를 잘 견딘다. 빅터와 호흡이 잘 맞는다”고 칭찬했다.
아스카는 4경기 연속 20점 이상 득점을 올렸지만, 14일 모비스를 상대로 5점에 그쳤다. 이날은 KBL 데뷔 후 최다인 25점을 올렸다. 메이스는 지난달 31일 LG를 상대로 16점을 올리며 KBL에서 첫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는데, 이날 25득점하며 LG에게 유독 강한 면을 보여줬다.
아스카는 현재 18일 전자랜들와의 경기를 끝으로 KBL을 떠나야 한다. 전자랜드는 아스카가 득점력을 발한 LG와의 경기 이후 5승 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_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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