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버틀러와 스테픈 커리, 이주의 선수 선정
- NBA / Jason / 2017-01-10 10:14:1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의 지미 버틀러(가드-포워드, 201cm, 99.8kg)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버틀러와 커리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버틀러가 개인통산 세 번째이자 이번 시즌 두 번째 이주의 선수상을 품었다. 그는 지난 11월 중순에 빼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이번 시즌 첫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시카고는 지난주에 3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다. 이 기간 동안 버틀러는 경기당 40.3분을 소화하며 평균 38점(.464 .400 .913) 9.3리바운드 6.3어시스트 2.3스틸을 기록했다.
지난주 기록으로 평균 득점은 리그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호네츠와의 홈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최다인 52점을 퍼붓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는 버틀러의 생애 두 번째 50점 이상 올린 경기다. 하물며 시카고의 홈인 유나이티드센터에서 마이클 조던이 지난 1997년에 50점 이상을 퍼부은 이후 처음으로 버틀러가 이를 작성했다.
이 기간 동안 더욱 놀라운 점은 그의 자유투 성공률이다. 평균 15.3개의 자유투를 시도한 그는 평균 14점을 자유투로 뽑아냈다. 90%가 넘는 엄청난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많은 득점을 올릴 초석을 마련했다. 샬럿과의 경기에서도 자유투로만 21점을 올렸다. 이날 그는 자유투 한 개를 놓쳤다. 지난 8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서도 자유투로 18점을 생산했다.
버틀러의 득점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토론토와의 경기에서도 42점을 퍼부었다. 뿐만 아니라 샬럿전에서도 52점을 올린 와중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1블록을 곁들이며 팀을 연패에서 끄집어낸 그는 토론토전에서도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어시스트를 추가하면서 팀이 연승을 달리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 버틀러의 지난주 경기일지
3일 vs 샬럿 52점(.625 .250 .955)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1블록
5일 vs 캡스 20점(.350 .375 .750)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3개
8일 vs 랩스 42점(.400 .500 .900)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3점슛 4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커리가 드디어 살아났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린 그는 개인통산 8번째 이주의 선수상을 갖게 됐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커리는 무려 5회나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워낙에 빼어난 선수들이 많은데다 커리도 공격에서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제야 첫 수상에 성공했다.
커리의 손이 이제야 달아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주에 4경기를 치러 3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1패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대역전패를 당한 것이었지만, 이후 연패를 당하지 않으면서 여전히 순항하고 있다. 커리는 이 기간 동안 평균 37.6분 동안 31.8점(.500 .391 .895) 4.5리바운드 5.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서부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커리는 지난주에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서 30점 이상을 득점하며 자신의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5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35점을 퍼부으며 손끝 감각을 조율한 그는 이어진 멤피스와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 두 번째 40점 경기를 펼쳤다. 9일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도 30점을 올렸다.
무엇보다 커리의 3점슛이 불을 뿜었다. 지난주에만 경기당 11.5개의 3점슛을 시도한 가운데 평균 4.5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는 엄청난 성공률을 자랑했다. 흡사 지난 시즌처럼 많은 슛을 시도한 가운데 이중 적지 않은 개수를 집어넣으면서 자신이 왜 최고의 3점슈터인지를 입증했다. 특히 포틀랜드전을 시작으로는 3경기 연속 3점슛 5개씩 집어넣으면서 다가오는 경기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시즌 3경기에서 내리 5개 이상 성공한 것은 처음이다.
경사도 잇따랐다. 지난주에만 누적 127점을 올린 그는 정규시즌 누적 12,000점을 돌파했다.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고 모든 득점을 올린 그는 골든스테이트 역사상 7번째로 12,000점을 넘은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비록 케빈 듀랜트와 함께하면서 평균 기록이 지난 시즌만 못하지만 여전히 평균 20점 이상은 너끈히 책임지고 있다.
# 커리의 지난주 경기일지
3일 vs 덴버너기츠 22점(.444 .333 1.000)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3개
5일 vs 블레이저스 35점(.480 .385 .750)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5개
7일 vs 그리즐리스 40점(.556 .385 1.000)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5개
9일 vs 새크라멘토 30점(.500 .455 1.000)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5개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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