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X-mas 유니폼 경매 중

대학 / sinae / 2017-01-03 11:09:29
LG 유니폼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창원 LG는 지난 크리스마스(12월 25일)에 열린 경기에서 선수들이 입었던 유니폼을 경매 중이다. 3일 마감하며, 현재(오전 11시) 최고가는 한상혁의 35만원이다.

LG는 지난달 25일 크리스마스에 열린 원주 동부와의 홈 경기에서 특별 제작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왼쪽 상단에는 눈사람 모양이 들어가고 앞뒷면 모두 겨울과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문양을 새겼다.

이는 LG 구단 최초로 제작된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이다. LG는 이 특별한 유니폼을 경매로 팬들에게 내놓았다. 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모두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선수당 1명씩 총 17벌(기승호, 김영환, 김종규, 류종현, 마리오 리틀, 박래훈, 박인태, 안정환, 양우섭, 이관기, 정성우, 정인덕, 정창영, 제임스 메이스, 조상열, 최승욱, 한상혁)이다.

경매는 지난달 29일부터 LG 세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시작되었으며, 3일 밤 12시에 마감한다. 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댓글로 이전 최고가 금액을 확인한 뒤 원하는 금액을 적으면 된다. 낙찰자 발표는 4일.

현재 최고가는 한상혁의 35만원이다. 한상혁 유니폼의 직전 금액은 6만1천원이었으나 한 팬이 35만원을 불렀다. 조상열의 유니폼이 30만원으로 두 번째 높은 가격을 기록 중이다. 이 역시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치솟았다. 정성우의 24만원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정성우는 앞선 두 선수와 달리 팬들이 서로 경쟁하며 현재 24만원까지 서서히 올랐다.

LG의 최고 인기 선수이자 팬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올스타전 베스트 5에도 뽑힌 김종규의 유니폼은 현재 13만원이다.

경매의 특성상 마감 직전에 가격이 오르기에 최고가 선수는 바뀔 가능성도 있다.

LG 손종오 사무국장은 “한 사람이 여러 선수의 유니폼에 지원도 가능하다. 현재 한 분이 두 선수의 유니폼에 최고가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 낙찰자가 최대한 구매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혹시 구매 의사가 없을 경우 차점자에게 연락을 할 예정”이라며 “구단에서 기부하는 곳이 있는데, 경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정확하게 어디에 기부를 할지 정하진 않다”고 했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_ KBL 제공, LG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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