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도너터스 모티유너스 영입에 관심?

NBA / Jason / 2016-12-29 11:03:32
Donatas Motiejuna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빅맨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SPN』의 라머나 쉘번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도너터스 모티유너스(포워드-센터, 213cm, 115.7kg)와 만났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워크아웃으로 모티유너스를 불렀다. 최근 래리 낸스 Ⅱ가 부상을 당하면서 골밑 전력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적시장에 나와 있는 모티유너스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티유너스는 이번 여름 내내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휴스턴 로케츠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에 열린 2016 올림픽에서 계약협상을 위해 출전하지 않는 등 심혈을 기울였지만, 그는 시즌 개막 이후에도 팀을 찾지 못했다. 이달 중 브루클린 네츠가 모티유너스에 계약기간 4년 3,7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




이 때 휴스턴이 나타났다. 휴스턴이 브루클린의 제안에 합의했다. 모티유너스가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이기 때문에 이전 소속팀인 휴스턴이 마지막으로 결정할 여지가 있었다. 계약조건이 나쁘지 않았던 만큼 모티유너스 잔류를 노렸다. 하지만 모티유너스는 휴스턴 합류를 거부했다. 휴스턴은 계약을 철회하지 않았다.




이후 양 측은 새로운 조건의 계약내용을 주고받았지만, 모티유너스는 끝내 휴스턴에 남지 않았다. 모티유너스는 600만 달러의 인센티브 차이로 휴스턴 합류를 거부했다. 결국 모티유너스는 다시 이적시장에 남게 됐다. 최종적으로 휴스턴과 모티유너스는 계약에 합의했지만, 모티유너스가 의료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휴스턴이 권리를 포기했다.




모티유너스가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 만큼 빅맨이 필요한 레이커스가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벤치에서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주던 낸스의 부상은 레이커스에게 나름 치명적이었다. 골멍으로 4주 진단을 받은 만큼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런 만큼 어느 정도의 경험이 있는 모티유너스를 택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모티유너스는 건강하다면 나름의 역할을 해줄 선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적이 많았고, 비록 평균 6.2점 2.9리바운드 1.1어시스트에 그쳤지만, 지난 2014-2015 시즌에는 71경기에서 경기당 28.7분을 소화하며 평균 12점(.504 .368 .602) 5.9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올린 바 있다.




만약 레이커스에 합류한다면, 주로 센터와 포워드를 두루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커스에는 티모피 모즈고프와 줄리어스 랜들이 각각 주전 센터와 파워포워드 자리를 꿰차고 있다. 상황에 따라 센터와 포워드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모티유너스의 장점이 레이커스에 발휘될 수 있다. 외곽슛도 갖추고 있어 공격에서 활용 빈도가 높다.




한편 레이커스도 모티유너스 영입을 통해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레이커스는 최근 15경기에서 2승 13패를 당했다. 8연패와 4연패를 내리 당하면서 시즌 초반 선전하던 기세를 잃어버렸다. 시즌 첫 20경기에서 10승 10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유지했던 레이커스였지만, 현재 서부컨퍼런스 12위로 추락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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