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조동현 감독 "어린 선수를 잡아주지 못해 아쉬워"

대학 / 서 민석 / 2016-12-29 03: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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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 코리아 = 부산/서민석 객원기자] 부산 kt가 접전끝에 3점차로 패했다.

kt는 2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경기에서 75-78로 패했다.

4쿼터 막판 윌리엄스(27점 17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2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상대 공격 실패에 이은 마지막 공격에서 턴오버가 나와 동점 혹은 역전 찬스를 놓친 것이 벼아팠다.

조동현 감독은 “마지막까지 쫓아간 것은 고마운 부분이지만, 턴오버가 아쉬웠다. 제가 잘못한 것 같다. 어린 친구들인데 패턴을 잡아줬어야 하는데 역전 기회를 놓쳤다. 원래 KCC가 득점에 성공하면 작전타임을 부를 생각이었고, 실패하더라도 바로 사이드에서 작전타임을 부르라고 직전 작전타임 때 지시했는데 어린 선수들이라 부르질 않았다.

kt는 마지막에 역전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 였는지 공을 잡은 이재도는 바로 공격을 진행했고, 와이즈의 수비에 밀린 윌리엄스가 볼을 놓치는 실책을 범하면서 패했다.

이어 조감독은 “볼딘이 골밑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 외곽을 겉돈 것 같다. 그래도 미스매치를 이용하길 바랬는데 그러질 못했다. 포스트업 공격을 주로 하는 친구가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상오에 대해서도 전반 끝나고 쓴소리를 했었다. 박상오도 팀의 선수 중 한 명일 뿐이다. 후반에야 정신을 차렸는데 전반에 집중력을 가져야 하지 않나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볼딘(10점 3점슛 2개)과 박상오(2점)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박상오는 고작 8분 42초밖에 뛰지 못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주장이라는 위치를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플레이였다.

끝으로 조감독은 “4쿼터 들어 따라가다가 지는건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것이다. 체력적인 문제도 있고 신장이 작아 매치업에서 갖는 어려움도 있다. 선수들이 어리다보니 공격을 하다가 턴오버를 하는 부분도 그렇다. 오늘은 전반 무기력한 경기를 하다가 후반 살아났는데 그런 집중력을 4쿼터 내내 가져가야 할 것 같다. 그 부분은 선수들이 깨우쳐야 할 부분이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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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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