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니콜라스 라프로비톨라 방출!

NBA / Jason / 2016-12-28 1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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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백코트 교통정리에 나섰다.

『NBA.com』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니콜라스 라프로비톨라(가드, 190cm, 88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라프로비톨라는 최근 들어 설자리를 잃었다. 이번 2016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9순위로 지명한 디욘테 머레이가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라프로비톨라를 내보내면서 머레이에게 좀 더 많은 출전시간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애당초 가드가 많은데다 라프로비톨라의 연봉이 작은 만큼 방출을 택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여름에 라프로비톨라를 영입했다. 트레이닝캠프 계약을 통해 영입했지만, 라프로비톨라는 끝내 살아남았다.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것.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이번 2016 올림픽에서 6경기에 나서 경기당 17분을 소화하며 평균 8.2점(.350 .333 .824) 2.2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어느 정도 기량을 인정받았다.

캠프 계약인 만큼 계약조건은 좋지 않았다. 라프로비톨라의 이번 시즌 연봉은 54만 달러가 갓 넘는 수준이다. 90년생으로 다소 늦게 NBA 진출을 일궈냈지만, 샌안토니오에 마누 지노빌리와 파트리시오 가리노가 있는 만큼 팀에 잘 적응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샌안토니오의 두터운 백코트를 뚫어내지 못했고, 시즌 도중 낙마하게 됐다.

출전시간이 들쑥날쑥한 가운데 지난 11월 6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1점을 올리며 NBA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11월에 결장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12월부터 다시 나름의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머레이가 살아나면서 로테이션에서 확실하게 밀렸다.

라프로비톨라가 빠지게 되면서 샌안토니오는 선수단에 한 자리가 비었다. D-리그에서 추가적인 선수를 불러들일 것으로 보인다. 샌안토니오는 최근 D-리그 출신들을 잘 활용해 선수단을 알차게 보강했다. 자마이칼 그린(멤피스)은 물론 조너던 시먼스도 D-리그 출신이다. 선수단 자리를 비운 것은 영입할 다른 선수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순항하고 있다. 25승 6패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뒤를 이어 서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동부컨퍼런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보다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파우 가솔이 들어오면서 전력이 더욱 좋아진 만큼 다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 =San Antonio Spu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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