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의 래리 낸스, 무릎 타박상 ... 무기한 결장

NBA / Jason / 2016-12-23 10:14:51
Laker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에 부상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ESPN.com』의 벡스터 홈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래리 낸스 Ⅱ(포워드, 206cm, 104.3kg)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낸스는 왼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이번 부상으로 무기한 결장하게 됐다. 낸스의 무릎은 상당히 부어올랐으며, 24일(이하 한국시간) LA로 돌아가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낸스는 지난 21일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0분 37초를 뛰었다. 이날도 어김없이 벤치에서 나선 그는 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아쉽게도 팀은 4점차로 석패했다. 경기 후 낸스의 몸 상태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낸스마저 빠지면서 레이커스는 전력 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부상 전까지 낸스는 이번 시즌 28경기에 나서 경기당 22.4분을 소화하며 평균 7점 5.5리바운드 1.3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줄리어스 랜들과 함께 레이커스의 파워포워드 포지션을 잘 지켰다. 하지만 최근 부상을 당하면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타릭 블랙마저 발목이 좋지 않은 가운데 낸스마저 다치는 불운을 겪었다.

그는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7순위로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은 그는 피닉스 선즈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며 세 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된 래리 낸스의 아들이다. 지난 시즌에는 63경기에서 평균 20.1분 동안 5.5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년차를 맞이한 그는 좀 더 발전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이커스는 낸스에 대한 팀옵션을 행사했다. 1라운더의 계약기간은 4년으로 이중 3년차와 4년차에는 팀옵션이 묶여 있다. 레이커스는 디엔젤로 러셀을 필두로 랜들과 러셀에 대한 팀옵션을 사용했다. 낸스는 2017-2018 시즌까지 레이커스에서 뛸 수 있다. 2018-2019 시즌에 대한 팀옵션은 아직 유효하다.

한편 레이커스는 최근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다. 지난 1일까지만 하더라도 레이커스는 10승 10패로 5할 승률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11경기에서는 단 1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지난 1일 시카고 불스를 잡은 이후 내리 8연패를 당했다. 원정 7연전에 올라 있는 레이커스는 지난 17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잡아냈지만, 이내 연패를 떠안고 말았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이번 오프시즌에 부임한 루크 월튼 감독의 지도력이 인정받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시즌 초반을 지나면서 패배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당한 8연패는 레이커스에게 상당히 치명타였다. 주전 가드인 러셀이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패배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서 돌아왔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그 결과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컨퍼런스 11위로 내려가 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8위권 안팎을 오르락내리락했지만, 8연패를 당하는 사이 어느덧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추격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레이커스는 24일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안방에서 5연전을 갖는다.

사진 = Los Angeles Lak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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