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의 케빈 러브, 21일 밀워키전 결장!

NBA / Jason / 2016-12-20 10:58:19
Kevin Love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8cm, 110.2kg)가 다음 경기에서 나서지 않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러브가 다가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러브는 지난 18일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래리 낸스 Ⅱ와 무릎이 부딪혔다. 왼쪽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휴식을 통해 향후 몸 상태를 지켜보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빠지게 되면 러브는 이번 시즌 두 번째로 경기에 나서지 않게 된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15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러브를 포함해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을 투입하지 않았다. BIG3 모두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원정길에 동행시키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러브는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빠지게 됐다.

러브는 이번 시즌 꾸준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24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선 그는 경기당 32.2분을 소화하며 평균 22.3점(.468 .412 .860) 10.7리바운드 1.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이후 가장 돋보이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득점과 리바운드가 모두 늘어나면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시절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 시즌째 보내면서 팀에 잘 녹아들었다. 클리블랜드에서 첫 시즌을 보낼 당시만 하더라도 제임스와 어빙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공격에서의 역할도 모호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거치면서 러브는 달라졌다. 슛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지난 두 시즌 동안 평균 16점대에 머무르던 평균 득점이 22점대로 뛰어 올랐다.

지난 11월 말에는 클리블랜드에서 뛴 이후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기쁨까지 누렸다. 이제는 완연히 클리블랜드에 녹아든 모습. 하지만 최근 부상을 당해 향후 출장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클리블랜드는 밀워키 원정경기를 마친 후 다음날 밀워키를 안방으로 부른다. 러브의 몸 상태에 따라 홈경기에서 나설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여전히 동부컨퍼런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12월 초에 3연패를 당하면서 주춤했지만, 이내 5연승을 이어가면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비록 지난 15일 멤피스전은 패했지만, 이날 클리블랜드는 제임스를 필두로 BIG3를 내세우지 않았다. 그럼에도 멤피스에 8점차로 석패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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