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오리온 추일승 감독, “바셋-문태종 3점슛 좋았다”

대학 / sinae / 2016-12-17 16:51:16
추일승 감독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김)동욱이와 (이)승현이를 불러 팀의 중심을 잡아달라고 했는데 잘 해줬다. 바셋과 (문)태종이의 3점슛이 좋아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고양 오리온은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77-71으로 3점슛 13방을 집중시키며 이겼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14승째(6패)를 거뒀다. 오데리언 바셋이 3점슛 5방을 앞세워 28득점(11리바운드)하며 팀 득점을 주도했다. 문태종도 3점슛 3개 포함 21점을 올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이날 경기 후 “후반에 체력에서 부담이 되면서 3쿼터 득점(13점)이 저조했다. LG가 3쿼터에 강하지만, 움직임이 둔화되었다. 3쿼터에 부진해서 추격의 빌미를 준건 오점”이라며 아쉬운 부분부터 언급한 뒤 “지난 경기(KCC, 59-97 38점 차 패배)가 워낙 안 좋아서 선수들의 충격이 컸을 텐데 정신적으로 똘똘 뭉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김)동욱이와 (이)승현이를 불러 팀의 중심을 잡아달라고 했는데 잘 해줬다. 바셋과 (문)태종이의 3점슛이 좋아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고 덧붙였다.

애런 헤인즈가 발목 부상을 당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제스퍼 존슨을 일시 교체 선수로 영입했다. 존슨의 몸 상태가 경기에 뛸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지 않다. 부산 kt에서 일시 교체 선수로 뛴 다음 미국으로 돌아간 뒤 운동을 전혀 안 한 상태였다.

추일승 감독은 “앞으로 좀 더 원활한 경기를 하려면 제스퍼(존슨)가 해줘야 한다. 억지로 되는 건 아니다.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부분은 참고 가야 한다. 애런(헤인즈)의 공백 기간 동안 5할 승부를 해야 한다”고 목표를 잡았다. 추일승 감독은 헤인즈가 부상 이후 4주 가량 결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존슨은 이날 KCC와의 경기에서 16분 가량보다 더 줄어든 7분 40초 출전했다. 추일승 감독은 출전시간을 줄인 이유를 묻자 “다음에는 15분 정도 출전할 거다. 지난번(KCC)처럼 실책을 하면 선수들의 사기 떨어지는데다 전술을 완전히 다 파악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추일승 감독은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승리에 앞장선 바셋에 대해 “바셋의 3점슛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덩크슛을 하려다가 놓쳐서 맥을 놓게 한다. 그런 지능적인 플레이를 해줘야 한다”며 “3점슛 능력은 해외 리그에서 33~34% 정도였다. 무난하게 던지는 정도다. 오늘은 최고였다. LG가 운이 없었다. 그런데 2점슛성공률이 33%(5/15)이고, 3점슛성률이 83%(5/6)다”라고 지적하며 돌파에서의 마무리를 아쉬워했다.

이어 “우리가 고민할 부분은 페인트존 득점이 나와야 한다는 거다. 골밑에서 쉬운 기회를 놓치는데 이런 걸 놓치지 않고 넣어줘야 착실한 득점이 된다”고 강조했다.

오리온은 3일 휴식 후 21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을 홈에서 가진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_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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