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보거트, 무릎 부상 ... 2주 결장 예정
- NBA / Jason / 2016-12-07 10:40:0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앤드류 보거트(센터, 213cm, 117.9kg)가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은 보거트는 뼈에 멍이 들었고, 적어도 2주 정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보거트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가뜩이나 부상자가 많은 댈러스로서는 뼈아픈 손실을 입게 됐다.
보거트는 이번 시즌 댈러스에서 많은 관리를 받고 있다. 약 4경기 정도를 치른 이후 이어진 경기에서 휴식을 부여받았다. 아무래도 몸 관리 차원에서 댈러스의 코칭스탭이 보거트를 전략적으로 경기에서 제외하고 있다. 그러나 댈러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거트는 끝내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호네츠와 홈경기에 어김없이 출장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 단 10분 40초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 도중 무릎에 통증을 호소한 것. 결국 그는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 4일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무려 25점차의 대승을 거둔 바 있지만, 이내 샬럿에 무릎을 꿇었다. 댈러스는 최근 샬럿전 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보거트의 활약은 좋았다. 지난 2일 샬럿과의 경기에서 결장한 가운데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26.5분을 소화하며 평균 4.6점 12리바운드 3.4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골밑을 굳건히 했다. 동시에 공격에서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댈러스 공격에 숨통을 불어넣었다.
비록 보거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댈러스는 2승 3패로 부진했지만, 그래도 보거트가 있어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댈러스는 LA 클리퍼스에 20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무려 38점차로 대패하면서 8연패라는 깊은 수렁에 빠지기도 했다. 보거트가 있어도 힘든 가운데 그마저 빠지면서 전력상 큰 손실을 입게 됐다.
보거트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25분을 뛰었다. 지난 시즌 코트에서 평균 20.7분을 보낸 것에 비하면 출장시간이 늘었다. 아무래도 댈러스는 선수층이 얇은 만큼 보거트의 비중이 크다. 그 몫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다만 평균 득점은 줄었다. 지난 2013-2014 시즌 이후 꾸준히 득점력이 하락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만큼 이번 시즌의 중요성은 실로 크다. 사실상 대형 계약을 따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그의 연봉은 1,100만 달러다. 보거트의 계약은 샐러리캡이 대폭 늘어나기 전에 체결된 계약이다. 이번 시즌에 큰 부상 없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충분히 수준급 규모의 계약을 따낼 수도 있다.
한편 현재 댈러스는 총체적인 난국에 직면해 있다. 길고 길었던 8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좀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데런 윌리엄스와 데빈 해리스가 부상에서 회복해 팀에 복귀했지만, 댈러스에는 여전히 부상자가 많다. 간판인 덕 노비츠키가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는 온전한 상태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노비츠키가 빠져 있는 가운데 J.J. 바레아와 세스 커리 또한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바레아는 11월 중순에 부상 당시 6주 진단을 받았다. 아직도 적잖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커리는 8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올 예정이지만 곧바로 경기에 투입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 경기 감각도 찾아야 한다.
보거트마저 전력에서 제외됐다. 사실상 팀의 기둥 역할을 해온 그마저 부상으로 낙마한 것. 이제 댈러스는 가드부터 센터까지 잇몸으로 버텨야 한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들이 속출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댈러스. 현재 4승 16패로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내려앉아 있다. 현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리그 최하위를 다투고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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