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신기성 감독, “국내 선수들 자신감 갖는 계기 되길”

대학 / sportsguy / 2016-12-01 21:12:40
신기성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에서 김단비(13점 12리바운드), 데스티니 윌리엄즈(18점 6리바운드 3블록슛), 곽주영(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구리 KDB생명을 접전 끝에 61-58로 물리쳤다.

귀중한 승리였다. 승리에 대한 열정이 담긴 경기였고, 4쿼터 중반 역전을 만든 신한은행은 KDB생명 마지막 추격전을 뿌리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단비가 마무리를 장식했고, 새롭게 합류한 외인 윌리엄즈가 제 몫을 해냈다. 팀에 합류한 지 하루 밖에 되지 않았지만, 센스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이 역전을 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다.

신기성 감독은 “맨날 먼저 오다가 뒤에 들어오니 어색하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고 “주영이와 단비 몸이 좋지 못한데 최선을 다해 뛰어준 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이라고 생각하겠다. 외인 합류로 밸런스 맞출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가드 진에 규희가 아파서 힘든 상황이다. 서서히 선수들이 하나씩 합류하고 있다. 윤아까지 복귀하면 포지션 별로 갖춰질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이어 신 감독은 윌리엄즈에 대해 언급했다. “조금은 기대했다. 첫 게임 치고 더 만족스러운 게임을 했다. 그렇게 빠른 선수는 아니다. 경기를 2주 전에 했었고, 근래는 운동을 많이 못했다. 리바운드를 더 잡아주면 괜찮을 것 같다. 바이올레타마도 좋았다. 그러면 국내 선수들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더욱 승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존쿠엘 존스나 나탈리 어천와를 막을 수 있는 신장은 아니다. 움직이는 농구를 할 생각이다. 2대2 등 조화를 이루는 공격을 펼칠 것이다. 슈팅력도 있다.”라고 덧부쳤다.

윌리엄스는 이날 승부처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전 경기까지 신한은행 약점 중 하나였던 외국인 선수 부재를 말끔히 해소해준 활약이었다.

또, 신 감독은 “3,4라운드까지 여의치 않으면 내년으로 넘길까 라는 생각도 했다. 12월 중반 이후에 조금만 힘을 내주면 플레이오프를 향해 뛰어 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신 감독은 “역시 직접 보고 오는 게 크다. 이번에 영상을 진짜 많이 봤다. 괜찮은 선수 있는데 들어오지 못해서 못 뽑았다. 좀 더 세심하게 살피고 뽑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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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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