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의 폴 조지, 다음주 3경기 모두 결장!

NBA / Jason / 2016-11-28 08:09:3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폴 조지(포워드, 206cm, 99.9kg)가 무릎 부상으로 다음 주에 예고되어 있는 3경기에 모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조지는 현재 왼쪽 무릎이 좋지 않다. 부기가 아직 가라앉지 않고 있어 다음 주 일정도 소화하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조지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서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당시 필라델피아전에서 40분 29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26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은 패했다.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이날 더욱 충격적인 것은 조지가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는 점이다.

이어진 13일 경기에서 조지는 결장했다. 안방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불렀지만, 조지는 코트를 밟지 않았다. 무릎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인디애나의 코칭스탭은 조지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그러나 조지는 15일 올랜도 매직, 17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 모두 출격했다. 보스턴전을 시작으로 홈 4연전에 돌입한 가운데 이내 돌아왔다.

하지만 조지는 지난 19일 피닉스 선즈전서부터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홈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시작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 이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도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조지의 몸 상태가 그만큼 좋지 않다는 뜻이었다. 애틀랜타 호크스전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부진했다.

추가적으로 조지가 다가오는 일정에 나서지 못하는 만큼 인디애나로서도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미 지난 8경기 중 5경기에서 결장한 가운데 다가오는 일정도 상당히 불투명하다. 오클라호마시티를 찾은 이후 인디애나는 다시 홈 4연전을 치르고 있는 상태. 다가오는 28일 LA 클리퍼스를 불러들인 뒤는 서부원정길에 오른다.

인디애나는 최근 조지 없이 브루클린 네츠를 꺾으면서 연패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인디애나는 클리퍼스를 상대한 뒤 서부 원정 5연전에 나선다. 첫 일정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클리퍼스를 상대한다. 인디애나는 다음 주에만 리그에서 승률이 가장 높은 클리퍼스와 두 차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조지가 부재한 상황에서 부담스런 일정임이 분명하다.

조지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경기당 20.8점(.439 .372 .930) 6.9리바운드 3.5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적인 기록은 지난 시즌보다 소폭 하락했다. 조지 힐(유타)가 제프 티그로 바뀌면서 인디애나 백코트에는 티그와 먼테 엘리스까지 공을 들고 플레이하는 선수들로 들어차게 됐다.

조지에게도 그 여파가 어느 정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감독이었던 프랭크 보겔 감독(현 올랜도 감독)은 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대신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네이트 맥밀란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안팎에서 변화가 있었던 만큼 조지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무릎 부상 여파도 컸다.

한편 조지는 지난 2014년 여름에 왼쪽 정강이가 부러지는 엄청난 부상을 당했다. 2014 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대표팀 쇼케이스를 펼치는 도중에 중상을 당했고, 대표팀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었음은 물론 지난 2014-2015 시즌에 나서지 못했다. 기적적인 회복력을 선보이며 시즌 막판에 돌아와 6경기를 치렀다.

그는 지난 시즌에 완벽하게 재기했다. 동부를 대표하는 포워드로 변함 없는 기량을 자랑했다.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음은 물론 1라운드에서 명승부를 펼치며 인디애나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무릎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인디애나에게도 큰 차질을 빚게 됐다.

한편 인디애나는 현재 8승 9패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함께 동부컨퍼런스 공동 8위에 올라 있다. 나름 변화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5할 승률에 바짝 다가 서 있다. 조지가 빠지면서 순위 유지가 힘들어졌다. 무엇보다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연승이 딱 한 번 밖에 없었다. 그도 2연승이 전부. 반면 연패는 모두 2연패에 그치긴 했지만, 세 번이나 떠안았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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