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LG 김진 감독, “마무리 부족, 실책 때문에 졌다”

대학 / sinae / 2016-11-26 17:08:36
김진 감독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실책 때문에 졌다.”

창원 LG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89-91로 졌다. 오리온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애런 헤인즌에게 자유투로 실점하며 1점 차이로 졌는데, 이날 역시 헤인즈에게 위닝 자유투를 허용하며 역전패 했다.

오리온은 10승 2패로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5승 8패를 기록했다.

마리오 리틀은 이날이 공식적으로 LG에서 마지막 경기였다. 26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승리 직전까지 끌고 갔지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제임스 메이스는 2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영환은 11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헤인즈는 이날 44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4블록으로 맹활약했다. 정재홍과 김동욱은 13점씩 올렸다. 이승현은 1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LG 김진 감독은 “처음에 출발을 잘못 했는데, 정리를 잘 했다. 하지만, 마무리를 못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실책 때문에 졌다. 이걸 좀 정비를 해야 한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LG는 이날 18개의 실책을 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앞서고 있을 때 인바운드 패스를 실책하며 역전패 했다. 김진 감독은 “긴장을 했다. 다음 경기부터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마지막 실책을 특히 아쉬워했다.

후반전에선 골밑에서 우위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김진 감독은 “제임스에게 수비가 집중되었는데 외곽에서 좀 더 원활하게, 빈 공간을 활용하는 게 부족했다. 그곳에서도 실책이 많이 나왔다”며 “우리가 수비할 때는 골밑에 도움 수비를 하다 3점슛을 내줬다. 이 부분을 다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헤인즈에게만 44실점했다. 1차전에서도 헤인즈에게 39점을 허용했다. 김진 감독은 “메이스가 파울트러블에 걸려서 국내선수가 막지 못한다. 리틀에게 헤인즈 수비를 맡겼는데 리틀이 수비를 잘 해줬다. 다만, 마지막에 스위치 디펜스에서 대한 부분이 어긋났다”고 했다.

리틀은 공식적으로 이날 LG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김진 감독은 리틀에 대해 “몸이 안 되어 있는 상황에서 적응을 빨리 한 거 같다. 지난 시즌에 KBL에 뛰었던 경험이 시행착오를 줄였다. 집중력을 보이며 잘 해줬다”고 만족했다.

LG는 마이클 이페브라의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28일 재검사 결과에 따라서 리틀 또는 다른 외국선수를 일시교체 선수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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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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