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에 또?’ 단테 커닝햄, 무릎 부상

NBA / Jason / 2016-11-26 10: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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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부상의 악령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ESPN.com』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단테 커닝햄(포워드, 203cm, 104.3kg)이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오른쪽 무릎의 근위비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한 커닝햄은 이번 부상으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코트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최근 즈루 할러데이가 합류하면서 온전한 전력을 갖추나 했지만, 커닝햄이 전열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커닝햄은 부상 전까지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뉴올리언스에서 알토란같은 역할을 했다. 15경기에 나선 그는 이중 10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3.5분을 소화하며 평균 5.6점(.393 .410 .400)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이 지난 시즌보다 하락했지만, 3점슛 성공률이 상승하면서 외곽 공격에서 적잖은 도움이 됐다.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커닝햄은 이번 시즌 최다인 15점을 적중시켰다. 쾌조의 슛 성공률을 자랑한 그는 3점슛 6개를 시도해 3개를 집어넣으면서 외곽에서 큰 도움이 됐다. 또한 8리바운드를 보태는 등 프런트코트에서 큰 몫을 담당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커닝햄의 활용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한 판이었다.

이어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그는 3점슛 두 개를 쏘아 올리면서 외곽에서 나름 보탬이 됐다. 그러나 뉴올리언스는 시즌을 8연패로 출발한 만큼 커닝햄이 분전한 경기에서 승리한 적은 없었다. 지난 11일부터 그는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출격했다. 꾸준히 3점슛을 곁들이는데다 때로는 다수의 리바운드까지 잡아내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선수생활 내내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부상은 커닝햄에게도, 뉴올리언스에게도 다소 뼈아파 보인다. 가뜩이나 퀸시 폰덱스터가 돌아오지 않고 있는 와중에 커닝햄이 외곽에서 경기당 1개 이상의 3점슛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라이언 앤더슨과 에릭 고든(이상 휴스턴)의 이적으로 외곽 지원이 취약해졌다.

이 와중에 커닝햄마저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뉴올리언스는 다시 깊은 시름에 빠졌다. 로테이션에서 역할을 해주던 선수가 나간 것 이상인 셈이다. 지난 2015년 여름에 뉴올리언스와 계약기간 3년 9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뉴올리언스에 남은 그는 계약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는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부진한 시즌 출발을 뒤로하고 조금 살아난 모양새다. 현재 무려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뉴올리언스는 팀의 간판인 앤써니 데이비스가 대폭발하면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댈러스 매버릭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뉴올리언스가 서부컨퍼런스 12위까지 뛰어올랐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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