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종규, “팀의 연패, 빨리 극복해서 이겨내겠다”

대학 / sinae / 2016-11-24 14:43:03
김종규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못 보여드려서 스트레스도 받고 있다. 팀도 연패에 빠져서 더 힘들다. 이걸 빨리 극복하고 이겨내야 한다.”

김종규가 연패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LG는 3연패 중이다. 무릎 부상을 당했던 김종규는 지난 9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출전했다. 13일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승리도 맛봤다. 선두권을 달리던 오리온에게 이겼기에 상승세를 탈 수 있는 승리였다. 그렇지만, 이후 내리 3연패.

LG는 김종규 복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김종규 복귀 후 1승 5패다. 그 전까지 3승 2패였던 걸 감안하면 오히려 더 부진하다. 김종규는 떨어지는 경기 감각이 살아날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팬들에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김종규는 지난 18일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32분 54초 출전해 17점 8리바운드를 기록해 살아나는 듯 했다. 서울 삼성을 상대로 11분 20초 출전해 2점 1리바운드에 그쳤다. 복귀 후 가장 저조한 기록이다. 들쭉날쭉 하다.

LG는 24일 전주 KCC를 상대로 3연패 탈출을 노린다. KCC는 현재 4연패에 빠진 공동 9위. LG가 KCC에게 이기지 못하면 다른 팀들에게도 이길 가능성이 낮다. 무조건 KCC에게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나야 한다.

김종규는 24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팬들께 잘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아직 그러지 못했다.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못 보여드려서 스트레스도 받고 있다. 팀도 연패에 빠져서 더 힘들다. 이걸 빨리 극복하고 이겨내야 한다”며 “항상 최선을 다 해서 경기를 뛰는데, 감독님께서 빠른 공수 전환을 강조하시기에 그걸 생각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팀 전체적으로 연패를 끊으려고 단합했다”고 연패 탈출의 의지를 내보였다.

KCC에선 높이를 책임지던 하승진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김종규는 공격에서 확실한 높이의 장점을 가진다. 수비에서도 제임스 메이스 대신 리오 라이온스를 막을 가능성이 높다. 김종규가 공수에서 어떤 활약을 해주느냐가 이날 승부의 중요한 변수다.

김종규는 “미스매치가 발생하면 자신있게 공격을 할 거다”며 “라이온스가 몸 싸움을 싫어한다. KCC가 메이스를 상대로 더블팀 수비를 하면 그 기회를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살아나는 듯 살아나지 않는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동부와의 경기에서 자신감이 올라왔는데 팀이 졌다. 경기력이 올라오고 자신감이 붙으면 계속 잘 하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 특히 팀이 잘 되어야 한다. 그래야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다”고 승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G는 2라운드에 신바람을 내기 위해서는 김종규의 경기 감각 회복이 필요하다. 김종규에게 가장 좋은 처방전은 팀 승리다. LG는 KCC를 상대로 승리라는 보약을 챙길 수 있을까? 이날 KCC의 주득점원 안드레 에밋이 복귀 예정이기에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LG와 KCC의 맞대결은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제공 = KBL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inae sinae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