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던컨의 은퇴식 및 영구결번지정!
- NBA / Jason / 2016-11-17 11:12:2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구단을 일으켜 세운 선수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NBA.com』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다가오는 12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Mr. Fundamental’ 팀 던컨(센터, 211cm, 113.4kg)의 은퇴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경기 후 은퇴식을 거행할 예정이며 동시에 던컨이 선수시절 내내 달았던 21번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에는 자니 무어(00번), 에이브리 존슨(6번), 브루스 보웬(12번), 제임스 사일러스(13번), 션 엘리엇(32번), 조지 거빈(44번), 데이비드 로빈슨(50번)이 영구결번을 갖고 있다. 여기에 던컨이 구단 역사상 8번째 영구결번자로 합류한다. 던컨은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샌안토니오에만 무려 5번의 우승을 선사한 구단 최고 전설로 이름을 남겼다.
동시에 던컨이 뛸 동안 샌안토니오는 정규시즌에서 도합 1,072승 438패를 기록하며 70%가 넘는 승률을 자랑했다. 이는 NBA 역사상 특정 19시즌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이며 동시에 미 4대 스포츠리그(MLB, NFL, NBA, NHL)를 합쳐도 샌안토니오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한 구단은 없다. 동시에 각 기 다른 10년(90년대, 00년대, 10년대)에 우승을 달성했다.
하물며 지난 17시즌 연속 50승 이상을 거둬들였다. 이는 NBA 역사상 가장 긴 기록이다. 만약 직장폐쇄가 없었다면 해당 기록은 던컨이 뛴 19시즌 연속 작성됐을 수도 있다. 승률도 엄청났다. 던컨이 몸담고 있는 동안 샌안토니오는 19시즌 연속 60% 이상의 승률을 수확했다. 이 또한 미 4대 스포츠리그에서 가장 독보적인 기록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그는 단일 구단에서 1,000승을 달성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카림 압둘-자바 이후 처음으로 26,000점 15,000리바운드 3,000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고 성적(67승 15패)을 거두는데 일조하는 등 마지막 시즌까지 자신의 이름을 아로 새겼다.
그는 19시즌 평균 19점 10.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26,496), 최다 리바운드(15,091), 최다 블록(3,020), 최다 출장시간(47,368), 최다 출전(1,392) 기록을 갖고 있으며, 최다 어시스트(4,225)는 구단 3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스퍼스의 모든 기록을 갖고 있는 명실공이 최고의 원클럽맨이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못해 차고 넘친다. 무려 15번씩이나 올-NBA팀, 올-디펜시브팀,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데뷔와 동시에 13시즌 연속 올-NBA팀과 올-디펜시브팀에 동시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이중 데뷔와 함께 8시즌 연속 올-NBA 퍼스트팀에 뽑히는 등 말 그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으며, 2년차 때부터 5년 연속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던컨은 상당히 간결한 플레이스타일을 지니고 있는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꾸준히 올스타에 뽑혔다. 데뷔 초에는 로빈슨과 함께 하면서 파워포워드로 뛰면서 샤킬 오닐과 함께 서부컨퍼런스 올스타의 골밑을 든든히 책임졌다. 동시에 그와 함께 시대를 수놓은 케빈 가넷과 함께 2000년대를 수놓았다.
던컨은 또한 NBA 플레이오프를 가장 빛낸 선수이기도 하다. 역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서 9,000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다. 플레이오프 역사상 더블더블 작성 1위(164개), 블록 1위(568)에 올라 있으며, 리바운드 3위(2,859), 득점 6위(5,172)에 올라 있다. 플레이오프 역사상 5,000점 이상을 올린 선수는 역대 6명밖에 없다.
또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251경기에 나섰으며,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당 37.3분 동안 평균 20.6점 11.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으며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다(.501). 정규시즌에도 철옹성 같았던 그는 플레이오프에서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등 큰 경기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샌안토니오를 승리의 역사로 견인한 장본인이다.
또한 동료인 토니 파커, 마누 지노빌리와 함께 특정 세 선수가 함께한 경우에 한 해 NBA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으며,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함께 NBA 역사상 가장 많은 승수(1,001)를 올리기도 했다. NBA 역사에서 19시즌 이상 한 팀에 머무른 선수는 존 스탁턴(유타), 코비 브라이언트(레이커스) 그리고 던컨(샌안토니오) 밖에 없다.
한편 던컨은 은퇴에 앞서 자신의 선수옵션을 사용한 상태였다. 지난 2015년 여름에 계약기간 2년 1,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계약 마지막 해를 남겨두고 선수옵션이 있었다. 던컨은 옵션을 사용했고, 후에 은퇴했다. 샌안토니오는 던컨의 잔여연봉을 연봉지급유예조항을 활용해 행정적인 절차상 방출을 했다.
던컨의 연봉 500만 달러는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2018-2019 시즌까지 샌안토니오의 샐러리캡에 포함된다. 던컨은 이번 가을에 홀연히 은퇴를 밝혔으며, 기자회견조차 진행하지 않았다. 던컨의 은퇴소식 이후 포포비치 감독은 기자들과의 이야기 도중 눈시울을 붉히며 잔잔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NBA Inside] 19시즌 치른 던컨의 위대한 여정!
http://www.basketkorea.com/2016/07/155419.htm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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