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게리 해리스 부상 ... 알론조 지 영입

NBA / Jason / 2016-11-16 10: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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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덴버 너기츠에 작은 변화가 생겼다.

『Denver Post』의 크리스 뎀시 기자에 의하면, 덴버의 게리 해리스(가드, 193cm, 95.3kg)가 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해리스는 4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해리스가 빠지게 되면서 덴버의 슈팅가드 포지션은 더욱 취약해지게 됐다. 하는 수 없이 덴버는 제널 스톡스를 방출하고 알론조 지를 영입하며 해리스의 공백 메우기에 나섰다.

해리스는 이전에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5주 정도 결장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76경기에 나서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에 또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당분간 이탈하게 됐다. 가뜩이나 덴버는 슈팅가드 쪽이 상당히 취약한 팀. 그나마 있던 해리스가 약 한 달 동안 낙마하게 되면서 적잖은 손실을 입게 됐다.

그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했다. 1라운드 19순위로 시카고 불스의 부름을 받았다. 덴버는 당시 드래프트 이후 곧바로 시카고와의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앤써니 랜돌프와 덕 맥더밋을 보내는 대신 유섭 너키치와 해리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덴버는 1라운드 11순위로 지명한 맥더밋을 내줬지만, 유망주인 너키치를 받을 수 있었다.

양 팀 모두에게 이익이 된 트레이드지만, 덴버는 해당 트레이드를 통해 내외곽을 두루 보강했다. 무엇보다 향후에도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결과론적으로 덴버가 좀 더 이익을 챙긴 트레이드라 할 수 있다. 해리스는 트레이드 당시 가치가 크지 않았지만, 백코트 재원이 필요한 덴버에서 나름 자리 잡기에 나섰다.

데뷔 초반에는 55경기에 나서면서 평균 3.4점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지난 시즌부터 대폭 나아진 모습을 보이면서 덴버의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마이크 말론 감독의 중용을 받으면서 기회를 잡았고, 지난 시즌에는 76경기에 나서 평균 32.1분 동안 12.3점(.469 .354 .820) 2.9리바운드 1.9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활약을 펼쳤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기록은 지난 시즌만 못했지만, 부상 전까지 5경기에 나서 경기당 22.8분을 소화하며 평균 10.8점(.457 .308 .667) 3.2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출전시간은 약 10분 정도 줄었지만 평균 득점 하락은 그리 크지 않았다. 다만 외곽슛 성공률이 떨어진 점은 아쉽다.

사타구니 부상 여파로 시즌 첫 4경기에서는 결장했지만,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코트를 밟았다. 감각을 익힌 그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부상으로 결장하기 전까지 4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기도 했지만, 곧바로 부상을 당하고 만 것.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전력에서 제외되게 됐다.

한편 덴버는 곧바로 스톡스를 방출했다. 스톡스는 이번 9월 중순에 덴버와 계약했다. 이번 시즌 2경기에 나와 평균 3.5분 동안 1.5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리는데 그쳤다. 스톡스는 지난 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마이애미 히트에서 몸담았지만 좀체 출전시간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D-리그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덴버와 계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덴버는 두터운 센터진을 보유하고 있다. 니콜라 요키치와 너키치까지 포진하고 있어 나름 안정된 골밑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요키치와 너키치가 동시에 선발 출장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시 예전처럼 케네스 페리드가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서고 있다. 후안 에르난고메즈까지 있음을 감안하면 스톡스의 자리는 없었다.

덴버는 스톡스를 방출하면서 지를 불러들였다. 해리스가 다치면서 슈팅가드 쪽에 결원이 생긴 만큼 지를 통해 한 달을 버티겠다는 심산이다. 지는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뛰었다. 부상자가 워낙에 많았기에 지가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지난 시즌 73경기에서 경기당 22.4분을 뛰며 평균 4.5점 3.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 = Denver Nugg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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