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루 할러데이, 조만간 코트로 돌아올 예정!
- NBA / Jason / 2016-11-12 10:46:1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희소식이 당도했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즈루 할러데이(가드, 193cm, 93kg)가 다음 주 즈음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할러데이는 부인 로렌 할러데이가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병간호를 위해 자리를 비워야 했다. 트레이닝캠프가 시작되기도 전에 할러데이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뉴올리언스는 백코트 전력구성에 난항을 겪었다.
할러데이는 당시 “충격이다”고 말하면서 “농구보다 제 가족이 우선”이라며 가정을 돌보기 위해 자리를 비울 뜻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지금 농구를 하는 것은 엄청 기쁜 일이지만, 제 아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운을 떼며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내의 건강을 최우선시 했고, 줄곧 그녀의 회복을 바랐다.
뉴올리언스의 엘빈 젠트리 감독은 “지금 할러데이는 가족과 함께해야 할 때”라며 “우리 팀의 모든 구성원들이 할러데이 부부가 어떤 일과 마주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며 할러데이 가족에제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이어서 그는 “우리 모두 이들 부부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면서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 말해 감동을 남겼다.
뉴올리언스는 급하게 랜스 스티븐슨을 불렀다. 하지만 스티븐슨도 시즌 초반에 부상을 당했다. 타이릭 에반스가 오른쪽 무릎 수술 여파로 11월 말에야 돌아올 예정인 가운데 스티븐슨마저 빠지면서 백코트가 휑해졌다. 하는 수 없이 뉴올리언스는 계약부담이 크지 않은 스티븐슨을 방출하고 아치 굿윈을 영입해 가드 공백을 최소화 했다.
이 가운데 최근 할러데이의 복귀가 점쳐지고 있으면서, 뉴올리언스가 반등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뉴올리언스는 백코트에서 나름 경쟁력이 있는 팀이었다. 다만 모든 선수들이 죄다 부상의 늪에 허덕였고, 지난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시즌에는 6연패로 힘겹게 출발했고, 최근에야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할러데이는 지난 시즌 65경기에 나서 경기당 28.2분을 소화하며 평균 16.8점(.439 .336 .843) 3리바운드 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주로 벤치에서 나서는 빈도가 많았다. 하지만 이도 잠시 에반스는 물론 에릭 고든(휴스턴)이 이내 부상을 당해 자리를 비우면서 할러데이가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고루 활약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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