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어, 유타와 4년 1억 200만 달러에 연장계약 체결!
- NBA / Jason / 2016-11-01 11:01:3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유타 재즈가 ‘The French Rejection’ 루디 고베어(센터, 216cm, 111.1kg)를 보다 확실하게 붙잡았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고베어와 계약기간 4년 1억 200만 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고베어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었다.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었다. 유타는 이번 연장계약으로 고베어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으로 유타가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고베어와 데릭 페이버스로 이어지는 탄탄한 빅맨 전력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샐러리캡을 조금이라도 절감한 점이 고무적이다. 고베어가 만약 이적시장에 나갔다면 최대 1억 1,100만 달러의 계약을 품을 수 있었다. 그러나 유타는 최고금액보다 800만 달러가 적은 계약을 통해 고베어를 붙잡았다.
고베어는 지난 201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7순위로 덴버 너기츠에 지명됐고, 지명 직후 트레이드를 통해 유타로 팀을 옮겼다. 유타는 고베어를 데려오는데 에릭 그린과 함께 현금을 건넸다. 고베어 트레이드는 유타에게 능히 성공적인 거래였다. 이후 고베어는 팀을 대표하는 센터로 발돋움했다.
해마다 발전된 기량을 선보인 고베어는 지난 시즌 들어서도 발전된 경기력을 발휘했다. 60경기에 나서 경기당 31.7분을 소화한 그는 평균 9.1점 11리바운드 1.5어시스트 2.2블록을 올렸다. 이 기세를 이번 시즌에도 잘 드러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아직 초반이지만 3경기에서 평균 33분 동안 11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2.7블록을 올리고 있다.
시즌 초반 경기력이 훨씬 좋아진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고베어가 연간 2,500만 달러 이상의 거액의 계약을 품게 됐다. 고베어가 안쪽을 든든히 지킨다면 다른 선수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특히 수비에서의 영향력은 가히 리그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지난 시즌부터 풀타임 주전 센터로 올라선 가운데 이번 시즌 경기력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유타는 이번 시즌 후 고든 헤이워드가 FA가 될 수도 있다. 헤이워드는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후 최고대우계약을 수령할 것이 유력하다. 페이버스의 계약은 2017-2018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고베어를 붙잡은 유타는 이제 헤이워드를 잡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유타는 이번 시즌 진지하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헤이워드를 시작으로 페이버스와 고베어까지 이어지는 프런트코트가 탄탄한 가운데 젊은 가드들이 경험을 조금씩 갖추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조지 힐, 조 존슨, 보리스 디아우를 데려오면서 완숙미를 더했다. 각 포지션에 걸쳐 노장들이 즐비한 만큼 경기력 향상이 훨씬 더 기대된다.
특히 프랑스의 골밑을 책임지고 있는 고베어와 디아우가 한솥밥을 먹게 된 점이 고무적이다. 아직 20대 중반에 불과한 고베어가 자신과 같은 언어와 문화를 갖고 있는 디아우의 합류로 훨씬 더 안정된 경기력을 발휘할 여건을 갖췄다. 그 외 디아우가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인 만큼 유타에 사뭇 긍정적인 영향을 끼질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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