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데빈 부커와 T.J. 워렌에 팀옵션 실행!
- NBA / Jason / 2016-10-26 10:15:17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피닉스 선즈가 팀의 미래와 함께 한다.
『RealGM.com』에 따르면, 피닉스가 데빈 부커(가드, 198cm, 93.4kg)와 T.J. 워렌(포워드, 203cm, 102.1kg)에 대한 팀옵션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부커와 워렌은 2017-2018 시즌까지 피닉스에 남게 됐다. 이들 둘은 피닉스를 대표하는 전도유망한 선수들이다. 향후 피닉스의 기수로 떠오를 수 있는 선수들이다.
부커는 이번 프리시즌에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정규시즌에서는 아직 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이번 프리시즌에서 평균 19.6점을 올린 것이 실로 고무적이다. 프리시즌 평균 득점 5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8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34점을 득점하기도 했다. 이는 부커의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한 경기 득점이다.
지난 시즌에는 76경기에 나서 평균 13.8점을 득점했다. 부커는 지난 시즌 중반에 붙박이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1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나섰다. 그만큼 부커가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뜻이다. 부커는 시즌 막판 44경기에서는 18.5점을 퍼부으며 시즌을 치를수록 보다 나은 경기력을 자랑했다.
부커는 신인들 가운데 평균 득점 4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 올-루키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6 올스타전에서는 3점슛 컨테스트에 나서면서 정확한 슛터치까지 갖췄음을 과시했다. 이제 갓 첫 시즌을 치른 만큼 아직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부커에 대한 팀옵션은 2018-2019 시즌에도 남아 있다.
워렌도 이번 프리시즌 경기력이 남달랐다. 이번 프리시즌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면서 얼 왓슨 감독의 신임을 단번에 받았다. 프리시즌에서 평균 12.5점 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보다 돋보였던 점은 46.6%의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안정된 슛 성공률을 올린 점이다. 워렌이 안정된 슛 성공률을 갖춘다면, 피닉스의 위력은 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에 워렌은 2년차 시즌임에도 첫 시즌에 비해 좀 더 나아졌다. 47경기에서 평균 11점 3.1리바운드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후에는 오른발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해 마지막 34경기에 결장했다. 가뜩이나 지난 시즌 잘 풀리지 않았던 피닉스는 워렌마저 중도에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전력구성에 난항을 겪었다.
피닉스는 지난 2012-2013 시즌에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이 두 선수가 향후 피닉스의 기둥으로 올라설 여지가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다려진다. 부커와 워렌이 이번 프리시즌의 경기력이 괜한 것이 아님을 시즌 중에 증명할지도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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