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개막 전 백업 가드 보강 염두!

NBA / Jason / 2016-10-21 10:50:0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가드를 충원하려 들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시즌 개막에 앞서 포인트가 보강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오프시즌에 백업 포인트가드를 모두 잃었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였던 메튜 델라베도바(밀워키)가 이적했고, 모리스 윌리엄스는 끝내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고 판단해 코트를 떠났다. 결국 클리블랜드에 남은 마땅한 포인트가드는 없다.

클리블랜드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거래를 통해 2016 2라운드 지명권을 사왔다. 240만 달러를 주는 대가로 카이 펠더의 지명권을 구입했다. 이후 펠더와 3년 약 26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펠더는 아직 어리다. 기존의 조던 맥레이는 슈팅가드에 가까운 선수다. 클리블랜드에서 카이리 어빙의 뒤를 제 1선에서 받칠 선수는 현재 마땅치 않다.

클리블랜드는 트레이닝캠프가 시작할 당시만 하더라도 자신이 있는 모양새였다. 델라베도바와 윌리엄스가 없지만, 클리블랜드에는 포인트가드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았다고 역설했다. 펠더와 맥레이는 물론 수비력이 좋은 스윙맨인 이만 셤퍼트까지 후보로 떠올랐다.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고 있는 만큼,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정작 시즌 개막에 발맞춰 가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어빙의 출장시간을 줄일 목적을 갖고 있다. 어빙은 지난 2015 파이널 1차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지난 시즌 출발이 늦었다. 온전한 몸 상태를 유지하게끔 하려는 의도로 어빙을 좀 더 관리할 뜻을 드러냈다. 그런 만큼 경기운영이 어느 정도 가능한 재원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초 마리오 챌머스, 노리스 콜, 컥 하인릭 등을 이적시장에서 부르나 했지만, 계약되지 않았다. 챌머스는 적어도 12월에야 코트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챌머스를 1월 중에야 출전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콜은 최근 바다 건너 중국으로 갔다. 하인릭은 어느덧 백전노장 대열에 합류했다.

그런 만큼 클리블랜드는 윌리엄스의 잔여계약(1년 220만 달러)와 맥레이를 매물로 포인트가드 찾기에 나섰다. 가능하다면 트레이드 예외조항(900만 달러)까지 사용할 의도도 숨기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앤더슨 바레장(골든스테이트)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보내면서 생긴 트레이드 익셉션을 갖고 있다.

트레이드 예외조항까지 활용할 정도면 클리블랜드가 상당히 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클리블랜드는 스윙맨 진영이 두터운 만큼 맥레이를 통해 포인트가드를 품으려는 의도다. 클리블랜드에는 제임스를 필두로 J.R. 스미스, 셤퍼트, 마이크 던리비, 리처드 제퍼슨까지 실력과 경험을 갖춘 선수들이 차고 넘친다. 맥레이가 이 틈을 뚫고 코트에 나서긴 쉽지 않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최근 마켈 브라운, 조너던 홈스, 코리 제퍼슨을 모두 방출했다. 프리시즌에 이들의 기량을 타진했지만, 끝내 생존하지 못했다. 과연 클리블랜드는 시즌 개막에 발맞춰 마땅한 가드를 불러들일 수 있을까? 시즌 초반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 시장에 불 붙이기에 나섰다.

사진 = Cleveland Cavali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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