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J.R. 스미스와 4년 5,700만 달러 계약!
- NBA / Jason / 2016-10-15 09:54:4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드디어 제 전력을 갖췄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J.R. 스미스(가드-포워드, 198cm, 102.1kg)와 계약기간 4년 5,7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와 스미스는 계약을 두고 그간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양 측의 이견차가 만만치 않았고, 오프시즌에 온전한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정규시즌 개막 전, 프리시즌 도중에 계약이 성사됐다.
클리블랜드는 스미스와 함께 하기로 결정하면서 외곽공격을 다졌다. 스미스는 지난 시즌에 수준급의 3점슛 능력을 뽐냈다. 단순 3점슛의 영양가를 떠나 클리블랜드의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3점슛을 터트려주며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나 공격제한시간에 쫓기는 가운데서도 득점을 연결하면서 팀의 공격에 큰 보탬이 됐다.
스미스는 지난 시즌 77경기에 나서 경기당 30.7분을 소화하며 평균 12.4점(.415 .400 .634) 2.8리바운드 1.7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에는 지난 시즌 이만 셤퍼트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런 만큼 스미스의 역할이 중요했다. 스미스는 이를 충분히 해냈고,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스미스는 선수옵션을 행사하고 이적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스미스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그가 선수옵션을 사용하지 않고 팀에 남았다면 약 64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하는 수 없이 클리블랜드와 계약기간 2년 1,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클리블랜드에 남을 수밖에 없었다.
오히려 연봉이 준 스미스는 지난 시즌 절치부심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상이 단연 좋았다. 평균 득점은 11.5점으로 정규시즌보다 다소 줄었지만, 3점슛 성공률이 무려 43%였다. 스미스가 중요한 순간에 3점슛을 곁들이면서 클리블랜드가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를 어렵지 않게 통과했다.
스미스가 맹활약을 펼쳤던 만큼 그는 장기계약을 원했다. 여러 선수들이 샐러리캡이 늘어난 것을 감안해 천지가 개벽할 만한 수준의 계약을 품은 만큼 스미스도 이를 원했다. 그는 연간 1,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길 바랐다. 그 동안 1,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은 고사하고 지난 시즌에 잔류했을 시 받았을 640만 달러가 그간 그의 최고치 연봉이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이를 꺼렸다. 주축 선수들을 앉히느라 만만치 않은 지출을 기록한 만큼 적어도 누진적 사치세를 줄이고자 했다. 르브론 제임스에게 3년 1억 달러의 계약을 안기면서 다시금 지출이 늘어난 것. 제임스가 스미스와의 계약을 체결해 줄 것을 원했지만, 클리블랜드의 재정상황도 지난 시즌부터 부피가 는 만큼 선뜻 계약체결을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스미스와 계약했다. 클리블랜드는 연간 1,1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을 안길 뜻을 드러냈다. 스미스와는 연간 4~500만 달러 차이를 보였다. 양 측은 평행선을 이어갔다. 하지만 결국 클리블랜드가 스미스의 손을 들어주기로 했다. 스미스에게 연간 1,4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안기기로 하면서 스미스를 붙잡기로 결정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에도 트리스탄 탐슨과 이와 같은 계약 협상을 벌인 바 있고, 끝내 그에게 5년 8,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긴 바 있다. 스미스도 끝내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고, 자신이 바라는 규모의 계약을 끌어낼 수 있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구축하게 됐다.
이제 스미스도 연간 1,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갖게 됐다. 그간 활약상에 비해 좋은 계약을 따내지 못했던 스미스. 이제 적잖은 연봉과 장기계약을 품은 만큼 스미스가 이전과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클리블랜드의 2연패 도전에 스미스의 공격력이 큰 보탬이 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