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의 고든 헤이워드, 손가락 부상 ... 6주 결장 예정
- NBA / Jason / 2016-10-08 11:21:0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유타 재즈에도 부상의 소식이 당도했다.
『ESPN.com』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고든 헤이워드(포워드, 203cm, 102.5kg)가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헤이워드는 왼쪽 손가락이 탈골 및 골절되는 것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부상으로 헤이워드는 최소 6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라면 11월 말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헤이워드는 유타의 주득점원이다. 지난 시즌에도 80경기에 나서 경기당 19.7점(.433 .349 .824) 5리바운드 3.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데뷔했던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지난시즌까지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6시즌 연속 평균 득점이 늘어나고 있으며, 어느덧 유타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보다 돋보이는 것은 헤이워드가 데뷔한 이후 단 한 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히 7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했지만, 이번에는 아니었다. 그는 지난 2015년 여름에 유타와 계약기간 3년 4,8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에 합의했다. 당시 샬럿 호네츠가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였던 헤이워드에게 적잖은 계약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샬럿의 구단주는 마이클 조던으로 선수시절에 이어 구단주가 된 이후에도 대안이 없던 유타가 헤이워드를 적잖은 몸값에 잡게 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헤이워드는 예상(?)과 달리 유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대들보가 됐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유타의 계약이 결코 과한 계약이 아님을 입증했다.
헤이워드는 다음 시즌이 끝난 뒤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계약은 2017-2018 시즌까지 유효하다. 하지만 샐러리캡이 대폭 늘어난 점과 헤이워드의 현 기량을 감안하면 옵션을 행사한 후 FA가 될 것이 유력하다. 헤이워드는 FA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시즌을 늦게 출발하게 됐다.
유타는 다가오는 2016-2017 시즌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번 여름에 조지 힐, 조 존슨, 보리스 디아우를 영입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유타는 이참에 각 포지션에 걸쳐 경험이 충만한 선수들을 두루 영입했다. 이들 모두 여러 위치에서 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인 만큼 유타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타는 시즌 초반에 헤이워드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 유타는 다음 시즌에 긴 침묵을 깨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만한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아깝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제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노장들의 연륜이 더해지면서 기대감을 드높였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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