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비상’ 레지 잭슨, 무릎 부상 ... 장기간 결장
- NBA / Jason / 2016-10-06 10:09:3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시즌 시작도 전에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ESPN.com』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레지 잭슨(가드, 191cm, 94.3kg)이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릎 건염을 앓고 있는 그는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정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는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인 잭슨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시즌 준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잭슨은 지난 수 년 동안 무릎 부상에 알게 모르게 신음해왔다. 하지만 잭슨이 많은 경기를 결장하진 않았다. 지난 시즌에도 79경기를 소화하는 등 누구보다 꾸준히 많은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다가오는 2016-2017 시즌에는 시즌 초반 결장이 확정됐다.
잭슨은 지난 2014-2015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여름에 디트로이트는 잭슨에게 계약기간 5년 8,00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안겼다. 잭슨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에 가렸지만, 디트로이트에서는 자신만의 농구를 펼칠 수 있었다. 그러나 데뷔 후 큰 부상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 시즌 잭슨은 79경기에서 경기당 30.7분을 소화하며 평균 18.8점(.434 .353 .864) 3.2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안드레 드러먼드와 함께 향후 팀을 이끌 기둥으로 도약했다. 디트로이트를 플레이오프로도 이끌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부쩍 키우기도 했다.
잭슨의 초반 공백은 이쉬 스미스가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여름에 백코트 보강을 위해 이쉬 스미스(3년 1,800만 달러)와 계약했다. 스미스를 데려오면서 백업 포인트가드에 대한 고민을 덜었다. 하지만 잭슨이 부상을 당한 만큼 스미스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경기를 풀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이번 여름에 스미스를 필두로 존 루어(4년 4,100만 달러), 보반 마리야노비치(3년 2,100만 달러)를 영입하는데 그쳤다. 문제는 지난 시즌까지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큰 계약을 안겼다는 점이다. 샐러리캡이 늘어났다지만 계약을 남발했다는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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