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NBA 도전이 자신 있는 이지엔리엔!
- NBA / Jason / 2016-09-19 14:15:27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의 이지엔리엔(포워드, 211cm, 108kg)이 NBA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Orange County Register』의 마크 메디나 기자에 따르면, 이지엔리엔이 두 번째 NBA 도전에 상당히 자신 있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엔리엔은 지난 2012년에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방출된 이후 NBA를 떠났다. 이번 올림픽이 끝난 직후 레이커스와 계약하면서 다시 NBA에 진출하게 됐다.
이지엔리엔은 지난 올림픽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중국의 주득점원으로 나서면서 고군분투했다. 5경기를 치러 평균 20.4점 6.6리바운드 1블락을 기록했다. NBA 생활을 마무리한 후 중국으로 돌아가 중국리그(CBA)를 주름잡았다. 광동 플라잉타이거스에서 줄곧 뛰었고, 지난 시즌에는 평균 20.4점 6.6리바운드를 올렸다. 3점슛 성공률은 46.7%에 달했다.
레이커스는 올림픽이 끝난 직후 이지엔리엔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 티모피 모즈고프(4년 6,400만 달러)와 루얼 뎅(4년 7,200만 달러)을 영입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은퇴하면서 생긴 재정적인 공백을 모즈고프와 뎅을 데려오는데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다. 덩달아 이지엔리엔도 데려왔다. 이지엔리엔의 계약은 최대 800만 달러에 달한다.
당초 그의 계약은 최저연봉수준일 것으로 판단됐다. 하지만 모든 계약 내용에 세세한 옵션이 모두 이행될 경우 이지엔리엔은 최대 8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샐러리캡이 대폭 늘어나면서 고액연봉이라 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만만치 않은 연봉을 받는 것은 분명하다. 하물며 경험자로서 레이커스의 어린 선수들을 이끌기도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이지엔리엔은 NBA 복귀를 앞두고 “압박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매우 흥분되고 기대된다”면서 NBA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이지엔리엔은 지난 2007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밀워키 벅스에 지명됐다. 이후 워싱턴 위저즈,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 댈러스 매버릭스에 몸담으며 5시즌 동안 평균 7.9점 4.9리바운드를 만들었다.
의지도 남달랐다. 이지엔리엔은 “코트 위에서 3점슛도 던질 수 있다”고 운을 떼며 “파워포워드로 뛰던, 센터로 뛰던 상관이 없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센터와 포워드를 두루 넘나들 수 있는 만큼 레이커스의 프런트코트가 좀 더 두꺼워진 부분도 있다. 특히 파워포워드로 뛰면서 코트에 공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지엔리엔이 여전히 NBA 골밑에서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보다 어렸을 때도 몸싸움에서 힘겨워했던 것은 사실이다. 중국은 물론 올림픽보다 더 수준 높으며 치열한 곳이 NBA의 인사이드다. 대신 탁월한 슛터치를 갖추고 있는 만큼 공격에서 기여도가 어느 정도는 되어야 보다 많이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레이커스에는 모즈고프와 함께 줄리어스 랜들이 포진하고 있다. 현재 구성원을 고려할 때 이들 셋이서 레이커스의 가운데를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 이지엔리엔이 랜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과연 이지엔리엔은 그의 바람대로 두 번째 도전에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사진 =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