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비상’ 조쉬 리처드슨, 6~8주 결장 확정!

NBA / Jason / 2016-09-11 11:26:16
Josh Richardson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즌 시작도 전에 마이애미 히트에 부상자가 발생했다.

『ESPN.com』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조쉬 리처드슨(가드, 198cm, 90.7kg)이 부상으로 트레이닝캠프에서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처드슨은 최근 오른쪽 무릎 측부 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당초 부상으로 캠프에 결장할 것으로 여겨졌던 리처드슨은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정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리처드슨의 부상으로 마이애미는 시즌 초반부터 적잖은 암초를 만나게 됐다. 마이애미의 백코트 전력은 지난 시즌에 비해 취약해졌다.드웨인 웨이드(시카고)가 계약문제로 말미암아 팀을 떠나면서 가드 포지션의 무게감이 이전에 비해 확연히 떨어졌다. 고란 드라기치를 중심으로 백코트진을 꾸리겠지만, 여전히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이번 여름에 마이애미는 정작 웨이드와의 계약에는 소홀히 하면서 타일러 존슨을 붙잡았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인 존슨에 브루클린 네츠가 엄청난 금액(4년 5,000만 달러)을 제시했다. 마이애미는 브루클린이 내건 조건에 합의키로 하면서 존슨을 잔류시켰다. 출혈이 만만치 않았다. 이내 팀을 찾지 못한 디언 웨이터스(2년 600만 달러)와 계약도 체결했다.

구성원적인 측면에서 웨이드가 나가고 웨이터스가 들어왔지만, 무게감의 차이는 확연하다. 웨이드는 마이애미의 주득점원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제 마이애미의 선수가 아니다. 공격에서 어느 정도의 손실이 있을 수 있다. 이 가운데 수비력을 갖춘 리처드슨의 존재는 중요하다. 하지만 그는 부상으로 캠프에서부터 손발을 맞출 수 없게 됐다.

리처드슨은 지난 시즌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52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6.6점(.452 .461 .667) 2.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상대 가드를 잘 막는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간간히 외곽에서 3점슛을 곁들이며 팀에 큰 활력소가 됐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력을 이어갔다. 이제는 마이애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5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시즌이 거듭될수록 마이애미의 로테이션 멤버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D-리그를 오가야 했지만, 이내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쌓으면서 마이애미의 전력 유지에 큰 보탬이 됐다. 다가오는 2016-2017 시즌에는 존슨과 함께 주전 슈팅가드 자리를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됐다.

리처드슨이 캠프를 건너 뛰게 됐다. 리처드슨은 재활에 집중할 뜻을 드러냈다. 문제는 재활이 길어질 경우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 돌아올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민감한 부위를 다친 만큼 당분간은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 한 시즌 만에 마이애미의 핵심선수로 거듭난 만큼 그의 몸 상태 여부는 마이애미의 다음 시즌 농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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