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써니 데이비스, 훈련 시작 ... 시즌 복귀 가능할 듯

NBA / Jason / 2016-09-09 11:27:20
Anthony Davi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99.8kg)가 시즌에 맞춰 담금질에 들어갔다.

『NBA.com』에 따르면, 데이비스가 코트 위에서 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도중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적잖은 경기에서 결장했다.

무릎 부상으로 일찌감치 개점휴업에 나선 그는 모든 재활과정을 마치고 코트에서 농구공을 잡기 시작했다. 결국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에 데뷔 이후 가장 적은 61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지난 2012-2013 시즌에 NBA에 진출한 이후 단 한 번도 70경기 이상을 뛴 적이 없다. 해마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자신의 계약에 포함되어 있는 데릭 로즈 규정을 모두 채우지 못했다. 시즌을 무사히 마쳤다면, 더 큰 금액을 거머쥘 수 있었겠지만 불의의 부상을 당해 모든 계약금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데이비스의 연봉은 여전히 높다. 지난 2015년 여름에 역대 최고액을 경신하는 등 일찌감치 뉴올리언스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해 있다.

지난 시즌에는 61경기에서 경기당 35.5분 동안 평균 24.3점(.493 324 .758) 10.3리바운드 1.9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여전했지만, 3점슛을 시도하면서 필드골 성공률이 소폭 하락했다. 데뷔 이후 세 시즌 동안 꾸준히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올렸지만, 지난 시즌에는 처음으로 50%대의 필드골 성공률이 무너졌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엘빈 젠트리 감독은 데이비스에게 간간히 3점슛을 던져줄 것을 주문했다. 데이비스를 센터가 아닌 파워포워드로 기용하기 위한 일환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는 데이비스의 활약상에 상관없이 부진했다. 부상 선수들이 너무나도 많았던 탓이다. 심지어 데이비스도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다가오는 2016-2017 시즌을 앞두고 데이비스는 몸집을 더 키웠다. 이전 시즌에 비해 약 14kg을 불리면서 골밑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큰 신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체중이 동반되어야 골밑에서 묵직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몸무게까지 늘리면서 시즌을 준비한 만큼 데이비스의 다음 시즌이 좀 더 기대된다.

한편 지난 시즌에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퀸시 폰덱스터도 복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된 가운데 빠르면 10월 초 프리시즌에 돌아올 것으로 보이며, 늦어도 시즌 초반에는 코트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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