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최강전] 김현민 ‘40P 16R’ 케이티, 3차 연장 끝에 SK 물리쳐
- 대학 / sportsguy / 2016-08-23 17:47:02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부산 케이티가 프로아마최강전 최고의 명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
케이티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KCC프로-아마최강전 1차전에서 김현민(40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3덩크슛), 조성민(24점-3점슛 5개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천대현(23점-3점슛 6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종범(20점-3점슛 3개 3리바운드), 박상오(15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김민섭(47점-3점슛 4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선형(30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이정석(16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송창무(15점 6리바운드)가 분전한 서울 SK를 3차 연장 접전 끝에 140-132로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1쿼터, SK 21-19 케이티 : 접전으로 끝난 10분, 개인기 VS 개인기
SK는 이정석, 김선형, 이현석, 김민섭, 송창무를 내세웠고, 케이티는 김우람, 이재도, 천대현, 박상오, 김현민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SK는 가드 중심 라인업을, 케이티는 높이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을 짰다.
케이티가 천대현, 김현민의 효과적인 투맨 게임으로 첫 골을 만들었고, 이어진 공격에서 김현민 장거리 점퍼가 성공하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SK는 계속 공격이 막혔다. 송창무 자유투가 빗나갔고, 김선형 레이업이 블록슛에 걸렸다. SK는 계속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좀처럼 케이티 맨투맨을 벗겨내지 못했다.
케이티는 김우람 돌파, 그리고 연이어 김현민이 골밑을 뚫어내며 점수를 추가했다. 3분이 지날 때 8-0으로 앞서갔다. 이재도 어시스트가 빛났던 순간이었다. SK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공수에 걸쳐 전반적인 정리가 필요한 순간이었다.
김민섭이 정중앙에서 3점포를 가동했다. 경기 시작 3분 30초가 지날 때 상황이었고 SK 첫 득점이었다. 잠시 경기는 소강 상태로 흘러갔고, 김민섭이 자유투를 얻어내 2점을 추가했다. 계속 따라붙는 SK였다.
5분이 지나면서 SK가 김민섭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케이티는 슈팅이 계속 림을 빗나가며 좋았던 흐름을 지키지 못했다. 공격 과정은 좋았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고, 김민섭에게 계속 자유투를 내주며 역전을 내주었다.
SK 상승세는 계속 되었다. 송창무가 좋은 움직임에 이은 마무리로 점수를 추가했다. 최원혁이 확실한 조연을 해냈다. 케이티는 계속 아쉬운 흐름.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실시, 한 차례 분위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분 안쪽에서 천대현이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3점포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는 난타전 형국. 양 팀은 빠르게 공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추가점을 나오지 않았다. 다급함이 포함되며 마무리에 실패하는 양 팀이었다.
김현민과 송창무가 한 골씩을 성공시켰다. 페인트 존을 한 차례씩 뚫어낸 양 팀이었다. SK가 2점 만을 앞섰다. SK는 부진했던 김선형 개인기가 점수로 바뀌었고, 케이티 역시 개인기를 통한 득점에 성공하며 균형은 빼앗기지 않았다.
2쿼터, 케이티 22-14 SK : 스피드 대전, 우위 점한 케이티
SK는 큰 변화 없이 경기를 재개했고, 케이티는 조성민을 첫 기용하는 등 많은 변화를 주며 2쿼터에 나섰다. 공격이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점수를 주고 받으며 초반을 보냈다. SK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섭이 득점을 만들었고, 케이티는 김종범이 3점슛으로 응대하며 역전을 만들었다.
2분이 지나면서 케이티가 조금씩 앞서갔다. 효과적인 트랜지션과 김종범 3점슛, 그리고 김현민 돌파가 연이어 성공하며 28-23으로 도망갔다. 조성민 경기 운영과 센스가 더해진 장면이었다. SK는 공수에서 부침을 겪었고,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공격 위치 등에 대해 선수들에게 다시 지시를 내리는 문경은 감독이었다.
SK가 바로 속공을 성공시키며 따라붙었고, 케이티는 SK 3-2 지역방어를 침착하게 공략, 천대현이 자유투를 얻어내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계속해서 3~5점차 리드를 가져가는 케이티였다.
케이티가 수비를 지역방어로 변경했고, SK가 송창무에게 전달된 행운의 어시스트가 골로 바뀌며 2점을 더한 후 이정석의 감각적인 돌파가 성공하며 턱밑까지 따라 붙었다. 케이티는 3점포가 아쉽게 림을 벗어나며 추가점에 실패했다.
종료 3분 안쪽에서 양 팀은 1쿼터 후반과 같은 분위기를 재현했다. 빠르게 공격을 주고 받는 난타전을 펼쳤다. 간간히 점수가 추가되었다. SK는 골밑을 뚫어냈고, 케이티는 천대현 3점포와 박상오 포스트 업이 성공하며 균형을 놓치지 않았다.
케이티가 우위를 점했다. 종료 1분 안쪽에서 수비를 연달아 성공시켰고, 종료 9초전 김현민 슬램덩크가 작렬하며 41-35, 6점을 앞섰다. SK는 마지막 1분 동안 아쉬움으로 인해 6점차 열세를 내주어야 했다.
3쿼터, SK 36-31 케이티 : 군계일학 김민섭, 다양한 공격 루트 케이티
SK가 이정석 활약을 앞세워 접근전을 펼쳤다. 이정석은 미스 매치 상황에서 송창무에게 어시스트 패스를 전달했고, 연이은 속공 상황에서 김민섭이 빼준 킥 아웃 패스를 깨끗하게 3점슛으로 마무리했다. 케이티는 경기 재개와 함께 김현민 레이업으로 도망가는 듯 했지만, 수비에 균열이 발생하며 41-43, 2점차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케이티는 빠르게 작전타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대인 방어에 변화를 주는 조동현 감독이었다.
SK가 김선형의 감각적인 돌파로 동점에 성공했고, 케이티는 SK 지역방어에 연이어 턴오버를 범하며 한 차례 역전까지 내주었다.
SK가 미세하게 앞서갔다. 활발해진 선수들 움직임이 공수에서 돋보였다. 케이티는 계속해서 따라붙었지만, 선수들 움직임과 볼 흐름 등이 원활하지 못했다.
4분이 지날 때 SK는 송창무가 벤치로 돌아갔다. 일찌감치 4파울 트러블에 걸렸기 때문. 하지만 이현석, 김민섭이 얼리 오펜스를 3점포로 바꿨고, 이현석 속공까지 이어지며 도망갔다. 케이티는 트랜지션 미스와 김현민이 덩크슛을 실패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천대현을 부진을 끊어내는 3점포를 가동하며 팀 분위기를 살려주었다. SK는 공격에서 세밀함을 더하기 위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2대2 플레이에 세밀함을 주문했고, 리바운드를 강조하는 문 감독이었다.
케이티는 박상오까지 기용하며 토종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그리고 천대현 3점슛을 위한 공격 조립을 확실히 성공시키며 58-58 동점을 만들었다.
SK가 김민섭을 다시 가동하며 도망갔다. 김민섭은 얼리 오펜스 상황을 골밑슛과 자유투를 통해 점수를 만들었고, SK는 83-58로 달아날 수 있었다.
케이티가 따라 붙었다. 김우람이 드라이브 인과 함께 보너스 원샷을 얻어냈고, 박상오가 열정적인 포스트 업을 점수로 바꿨다. 스코어는 다시 66-66 동점이 되었다.
난전으로 진행되었던 3쿼터, 어느 팀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케이티가 단 1점을 앞선 72-71로 3쿼터까지 공방전은 정리되었다. 양 팀의 공격력이 눈에 띄었던 10분이었다.
4쿼터, SK 26-25 케이티 : 치열한 공방전, 끝나지 않은 승부
3쿼터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졌다. 쿼터 시작 이후 가진 4번의 공격이 모두 성공되었다. 케이티는 김종범, 조성민 3점포가 이어졌고, SK는 김민섭을 이용해 점수를 추가했다. 높은 집중력과 좋은 조직력으로 이어지는 공격을 양 팀은 서로 막아내지 못했다.
SK가 먼저 위기에 봉착했다. 골밑을 든든히 지켜내던 송창무가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케이티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김우람이 3점을 한꺼번에 추가했다. 83-77, 6점차로 도망가는 케이티였다. 케이티가 또 달아났다. 혼전 상황에서 김현민이 덩크슛을 터트렸다. SK가 보고 있지 않았다. 김선형이 추격하는 3점슛을, 연이은 공격에서 김민섭도 3점슛에 가담했다. 순식간에 2점차로 따라붙는 두 방의 3점포였다.
케이티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SK 오름세를 끊어가고 수비에서 집중력을 주문하기 위함이었다. 또, 공격에서 새로운 패턴을 지시하는 조 감독이었다.
SK가 역전에 성공했다. 한 번의 속공과 얼리 오펜스를 김민섭과 정준원이 점수로 바꿨다. 케이티 조성민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를 벌이는 양 팀이었다.
종료 4분전, SK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공격에서 있어 위치를 조정해주는 문 감독이었다. 경기는 계속해서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케이티가 조성민 3점슛 등으로 점수차를 가져갔다. 하지만 SK도 강한 승리 의지를 나타내며 김민섭, 이정석 등이 점수에 가담해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종료 57초 전, SK가 김선형 레이업으로 97-97 동점에 성공했고, 이후 양 팀은 한 차례 공격을 실패하며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공격은 케이티. 이재도 3점포가 무위로 돌아갔고,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SK 17-17 케이티 : 숨막히는 접전, 정해지지 않은 승리
이정석 자유투로 승부가 다시 시작되었고, 계속해서 SK가 리드를 가져갔다. 연이은 자유투와 김민섭 자유투까지 이어지며 103-99로 앞서갔다. 케이티는 잠시 주춤했다. 공격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고, 수비에서 움직임도 아쉬웠다. 천대현이 물꼬를 틔웠다. 좌중간에서 시원한 3점포를 가동했다.
SK가 다시 도망갔다. 이정석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이후에도 양 팀은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다. 강점을 이용했다. SK는 가드 진 우위를 통해, 케이티는 김현민을 이용한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추가점을 쌓았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김현민은 덩크슛을 터트렸고, 케이티는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문 감독은 선수들에게 차분함을 요구했고, 김민섭이 점퍼에 이어 자유투를 얻어 3점을 만들어냈다. 케이티는 다시 김현민을 이용해 점수를 추가했다. 남은 시간은 30여 초, 전광판에는 동점이 그려져 있었다.
SK가 다시 반격에 나섰다. 김선형이 자유투를 얻었고,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케이티는 작전타임을 요청, 한 골을 만들기 위한 패턴을 지시했다. 김우람이 좋은 집중력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SK는 공격을 실패했다. 승부는 다시 2차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2차 연장전, 케이티 12-12 SK : 근소한 SK 우위, 승부는 3차 연장으로
케이티가 높이의 우위를 자유투와 풋백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고, SK는 정준원 점퍼와 박형철 3점슛으로 응수하며 균형을 맞췄다. 좀처럼 전광판 점수는 어느 팀 우위도 허용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점수를 주고 받으며 동점이 그려지는 전광판이었다.
3분이 지나면서 SK가 한 발짝 앞서갔다. 두 번의 속공 상황을 김선형이 골밑슛과 레이업을 통해 점수로 바꿨다. 케이티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수비와 집중력에 대해 주문을 넣는 조 감독이었다.
조성민이 3점포를 터트렸다. 박상오 공격 리바운드가 빛났던 장면이었다.
종료 34초 전 SK가 천금 같은 자유투를 얻었다. 하지만 김민섭 자유투가 한 개만 림을 통과했다. 남은 시간은 23.3초, 2점차로 뒤진 케이티가 동점 혹은 역전의 시간을 가졌다. 박상오가 자유투 기회를 얻었고,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점수는 다시 동점. SK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김선형이 승부를 가르기 위해 림으로 돌진했다. 박상오 블록슛에 막혔다. 경기는 3차 연장으로 돌입했다.
3차 연장, 케이티 14-6 SK : 인상적인 조성민과 김현민, 승리는 케이티 품으로
이제 승부는 완전히 체력전으로 넘어갔고, SK가 효과적인 패스에 이은 박형철 3점슛으로 3차 연장 시작을 알렸다. 케이티는 조성민 3점으로 응수한 후 성공적인 패턴이 천대현 3점으로 바뀌면서 역전을 만들었다. 케이티가 조금씩 흐름을 잡는 순간이었다.
SK는 김민섭이 자유투 한 개를 성공시키며 따라붙으려 했다. 케이티는 조금씩 도망갔다. 연이어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조성민이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SK는 무려 47점을 기록한 김민섭이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케이티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조성민이 만들어낸 찬스를 김현민이 점퍼로 마무리했다. 136-130으로 앞서가는 점수였다. SK는 다시 작전타임. 한 번의 공격 성공을 위한 패턴을 지시하는 문 감독이었다.
케이티가 마침내 승리를 거두었다. 한 차례 수비에 성공한 케이티는 김현민 풋백으로 치열했던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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