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경기,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 맞대결!

NBA / Jason / 2016-08-09 11:49:31
케빈 듀란트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가 2016-2017 성탄절에 최고의 빅매치를 배치했다.

『ESPN.com』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NBA 사무국이 오는 크리스마스(한국시간 12월 26일)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맞대결이 열린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015 파이널서부터 2년 연속 결승에서 마주했으며, 지난 시즌에서 성탄절에 경기를 가진 바 있다. 크리스마스매치도 연거푸 치르게 됐다.

지난 2015년에는 골든스테이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 파이널에서는 클리블랜드가 웃었다. 클리블랜드는 1승 3패로 크게 뒤져 있었다. 한 경기만 패했다간 다시 우승에 실패할 처지였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역대 최초로 1승 3패를 뒤집고, 내리 3연승을 거두면서 역전우승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결승 4차전이 끝날 당시만 하더라도 클리블랜드에 대한 패색은 짙었다. 지난 2015 파이널에서 내리 3연패했고,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클리블랜드가 모두 패했다. 5연패의 성적을 안은 채 파이널에 나섰고, 2016 파이널 첫 두 경기도 패하면서 도합 7연패를 떠안았다. 하지만 안방에서 반전을 만든 클리블랜드는 시리즈 막판 엄청난 뒷심을 발휘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오프시즌에 확실한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이번 여름 자유계약선수 최대어인 케빈 듀랜트를 영입한 것. 듀랜트를 데려오면서 앤드류 보거트(댈러스)를 트레이드해야 했지만, 자자 파출리아와 데이비드 웨스트를 차례로 영입하면서 골밑 전력 누수까지 최소화했다. 무엇보다 당장 듀랜트가 들어오면서 골든스테이트는 확고부동한 우승후보가 됐다.

오는 성탄절에는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의 크리스마스 리턴매치도 관심을 불러 모은다. 그러나 단연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는 현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포워드로 동서를 대표하는 최고 스몰포워드다. 리그를 주도하는 선수들의 매치업에 많은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년 연속 결승에서 만난 것도 모자라 성탄절에도 2년 연속 만나게 된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 지난 시즌 크리스마스매치에서는 골든스테이트의 홈인 오라클아레나에서 경기가 열렸다. 반면 이번에는 클리블랜드에서 양 팀의 대결이 열릴 예정이다. 클리블랜드는 앞서 언급했다시피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와의 시즌 중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바 있다.

한편 케빈 듀랜트는 오는 11월 4일(이하 한국시간)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첫 경기를 갖는다. 골든스테이트 안방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 지난 8시즌 동안 오클라호마시티의 원투펀치였던 듀랜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의 맞대결이 단연 큰 관심을 불러 모은다. 듀랜트의 오클라호마시티 첫 방문은2월 12일에 펼쳐진다.

이번 여름에 시카고 불스로 이적한 드웨인 웨이드는 11월 11일에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첫 원정경기를 치른다. 데뷔 이후 줄곧 마이애미에서 뛴 그는 끝내 마이애미와의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이적했다. 웨이드가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처음으로 마이애미 방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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