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공백기 가진 레이 앨런, 돌아오기나 할까?
- NBA / Jason / 2016-07-16 12:16:5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레이 앨런(가드, 196cm, 93kg)이 이번 여름에 복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크리스 브루사드 기자에 따르면, 앨런이 이번 오프시즌에 NBA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앨런은 지난 2013-2014 시즌을 끝으로 잠시 코트를 떠났다. 이번에 알려진 대로 그가 복귀하게 된다면, 두 시즌의 공백기를 가진 뒤 코트를 밟게 된다. 앨런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LA 클리퍼스를 후보군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앨런은 마이애미 히트와의 계약이 끝난 이후, 새로운 소속팀을 찾고자했다. 이전부터 앨런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함께 뛸 것을 공공연하게 밝혔다. 지난 2014년 여름에 제임스가 클리블랜드와 계약하면서 마이애미에서 함께했던 슈터들이 모두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마이크 밀러(덴버), 제임스 존스(클리블랜드)가 향한 가운데 앨런의 거취도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앨런은 돌연 계약을 하지 않았다. 시즌 중반 이후에 새로운 팀을 찾겠다고 밝혔다. 당시 클리블랜드를 필두로 마이애미, 샌안토니오, 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워싱턴 위저즈, 시카고 불스까지 앨런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인물들이 포진하고 있는 팀들이 모두 앨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끝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앨런이 클리블랜드에서 제임스와 함께했다면, 연거푸 결승무대를 밟았을 터. 지난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을 수도 있다. 골든스테이트도 마찬가지.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었다면 곧바로 우승을 맛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앨런은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이유로 계약을 미뤘다. 지난 2015-2016 시즌 전반기를 마쳤을 때, 제임스가 앨런을 찾기도 했다.
하지만 앨런은 계약은 고사하고 지난 오프시즌에도 행선지를 정하지 않았다. 작년 여름에 앨런은 소속팀을 찾고자 했지만, 정작 앨런을 데려갈 팀이 마땅치 않았다. 불혹을 앞두고 있는 선수가 한 시즌을 통으로 쉰만큼 공백기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물며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그는 두 시즌 동안 내리 뛰지 않았다.
이미 그는 미국나이로 마흔을 남겼다. 사흘 뒤면 41살이 된다. 이제 앨런의 바람대로 다른 팀들이 앨런을 굳이 찾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앨런은 자신이 뛸 수 있음에도 지난 2014-2015 시즌 도중 코트를 떠날 수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계약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지만 거절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돌연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힌 것.
그토록 우승후보들이 앨런이 찾을 때, 앨런은 그들을 마다했다. 선수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었고, 뛸 수 있는 시간이 불과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그는 가족들과의 시간을 택했다. 하지만 돌연 다시 뛰겠다고 한다. 두 시즌을 쉰 그를 찾을 팀은 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그와 계약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앨런과 같은 선수라면 코트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것이 맞다.
사진 =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