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조던 힐과 계약 ... 골밑 보강!
- NBA / Jason / 2016-07-14 11:00:0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이번 오프시즌 보강이 사뭇 돋보인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조던 힐(포워드-센터, 208cm, 106.6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힐에 계약기간 2년 800만 달러의 계약을 건넸다. 이번 여름에 유달리 골밑 보강에 열을 올린 미네소타는 힐까지 잡으면서 탄탄하고 안정된 골밑 전력을 구축했다.
힐은 지난 여름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다년 계약을 맺었지만, 옵션 행사 후 이적시장으로 나왔다. 최근 2시즌 동안 LA 레이커스와 인디애나에서 뛴 그는 모두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4년 여름에는 레이커스와 2년 1,800만 달러짜리 계약을 품었다. 연간 900만 달러짜리 선수로 올라섰다. 이는 레이커스의 샐러리캡이 남았던 것도 없지 않았다.
이후 그는 인디애나에 합류했다. 지난 여름에 인디애나와 2년 800만 달러로 이적했다. 하지만 한 시즌을 뛴 이후 다시 이적시장에 나온 그는 미네소타로 자신의 행선지를 정했다. 힐은 지난 시즌에 73경기에서 경기당 20.7분을 소화하며 평균 8.8점 6.2리바운드 1.2블락을 기록했다. 레이커스에서 뛸 때보다 오히려 부진했다. 출전시간도 26.8분에서 크게 줄었다.
인디애나에서 뛰던 데이비드 웨스트와 로이 히버트가 팀을 떠났지만, 성장한 이언 마힌미와 신인인 마일스 터너가 포진하고 있었다. 힐이 마힌미와 터너를 밀어내기 쉽지 않았다. 하물며 인디애나는 지난 시즌 초반에 폴 조지를 파워포워드로 기용하는 스몰라인업을 일시적으로 구사했다. 힐의 활용가치가 여러모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힐은 한 시즌 만에 서부로 돌아왔다. 미네소타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팀이다. 이번 여름에 콜 알드리치(3년 2,200만 달러)도 불렀다. 기존 미네소타에는 지난 시즌 ‘올해의 신인’ 칼-앤써니 타운스, ‘1/2 시즌용’ 니콜라 페코치비치가 센터 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백전노장인 케빈 가넷도 센터로 나서는 일이 적잖을 것으로 파악된다.
사실상 힐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많지 않다. 페코비치가 예전처럼 많은 시간을 뛸 것 같지 않지만, 타운스와 가넷 등 버티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시즌보다 출전시간이 더 줄어들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미네소타에는 이들 외에도 골귀 젱, 네마냐 벨리차, 에이드리언 페인까지 각양각색의 빅맨들이 즐비하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탐 티버도 감독이 부임한 만큼 안쪽 전력을 꾸리는데 전념했다. 티버도 감독은 시카고 불스에서 지휘봉을 잡을 당시 탄탄한 빅맨들을 중심에 놓고 수비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브랜든 러쉬(1년 350만 달러)까지 붙잡으며 백코트를 다진 미네소타는 이번에 힐을 영입하면서 선수단 15명 전원을 모두 확정지었다.
사진 = Minesota Timberwolve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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