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과 크랩 놓친 브루클린, 바스케스와 계약!
- NBA / Jason / 2016-07-12 12:32:0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어렵사리 가드를 보강했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그레비스 바스케스(가드, 198cm, 90.7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바스케스의 영입으로 브루클린이 주전 포인트가드를 확보했다.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까지 뛴 제럿 잭을 방출했다. 잭의 계약이 50만 달러만 보장된 탓이다.
바스케스는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뛰었다. 부상으로 단 23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친 그는 경기당 20분 동안 평균 5.7점(.326 .247 .846)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생애 최악의 시즌을 보낸 것. 이전 시즌에 비해 각종 기록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슛 성공률 역시 크게 하락했다. 1년 계약을 맺은 만큼 이번 시즌에 살아나야만 큰 계약을 따낼 수 있다.
최근 브루클린은 타일러 존슨(마이애미 잔류)와 앨런 크랩(포틀랜드 잔류)에게 엄청난 계약을 제시했다. 존슨에게 4년 5,000만 달러, 크랩에게 4년 7,500만 달러의 계약을 건넸다. 이들 모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인 만큼 이들을 데려가기 위해 큰돈을 제시했다. 샐러리캡도 채워야 하는 만큼 이들을 붙잡기 위해 거액을 투자하길 두려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작 원소속팀인 마이애미 히트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브루클린의 제안에 합의했다. 졸지에 브루클린은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 마이애미는 드웨인 웨이드(시카고 이적)와의 계약이 틀어지면서 생긴 빈자리를 존슨으로 메우고자 했다. 포틀랜드도 더 이상 유망주 유출을 막기 위해 크랩을 앉히기로 결정했다.
존슨과 크랩 모두 지난 시즌에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아직 20대 초중반인 만큼 향후 성장가능성도 만만치 않다. 그런 만큼 다소 과한 계약일지라도 이들을 모두 붙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브루클린은 하는 수 없이 전략을 선회했다. 마침 바스케스가 팀을 찾지 못했다. 브루클린은 바스케스와 1년 계약을 통해 선수단을 채웠다.
브루클린은 이번 여름에 제러미 린(3년 3,600만 달러)과 트레버 부커(2년 1,850만 달러), 저스틴 해밀턴(2년 600만 달러)를 잡는데 그쳤다. 여타 구단들이 대어급 선수들을 모두 데려간 가운데 브루클린은 큰 매력이 없었다. 우승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만큼 스타 선수들이 눈길 한 번 제대로 주지 않았다.
사진 =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