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드, 마이애미와 결별! 시카고와 2년 계약!
- NBA / Jason / 2016-07-07 12:22:3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The Flash’ 드웨인 웨이드(가드, 193cm, 99.8kg)가 고향으로 향한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웨이드가 시카고 불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시카고는 웨이드에 계약기간 2년 4,750만 달러의 계약을 건넸다. 이번 계약으로 웨이드는 마이애미 히트를 떠났다. 그는 지난 2003-2004 시즌에 데뷔한 이후 지난 2015-2016 시즌까지 마이애미의 프랜차이즈스타였다.
웨이드는 이번 여름 내내 계약기간 2년 5,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했다. 마이애미와의 협상은 일찌감치 틀어졌다. 웨이드는 마이애미의 제시액에 상당히 마땅치 않아했다. 정확한 것은 알려지진 않았지만, 연간 1,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는 말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웨이드는 지난 2010년 여름에 BIG3 구축을 위해 자신의 몸값을 대폭 줄인 바 있다.
웨이드는 지난 여름에도 마이애미와 계약을 두고 난항을 겪었다. 그는 최대 3년에 연간 1,600만 달러선의 계약을 원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웨이드에게 장기계약을 건네지 못했다. 지난 2014년 여름에 크리스 보쉬와 웨이드를 모두 잡아야 했다. 휴스턴 로케츠가 돌연 보쉬에게 최고 수준의 계약을 제시했다. 마이애미는 보쉬를 붙잡기 위해 지갑을 풀어야 했다.
지난 2015년 여름에는 고란 드라기치를 붙잡아야 했다. 다만 계약규모가 너무 컸다. 드라기치까지 잡으면서 샐러리캡의 여유가 만만치 않았다. 웨이드가 장기계약을 원했지만, 1년 2,000만 달러에 붙잡았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이번 오프시즌에 하산 화이트사이드를 잡아야 했다. 심지어 케빈 듀랜트까지 노렸다. 그 사이 웨이드는 마이애미의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웨이드는 단단히 뿔났다. 마이애미와의 협상이 어긋난 이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에 이적할 뜻을 밝히는 등 추후 행보에 접어들었다. 덴버 너기츠와 밀워키 벅스 그리고 시카고 불스까지 웨이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덴버와 밀워키는 슈팅가드가 필요한 상황이고, 웨이드와 같은 슈퍼스타라면 더없이 만족스러운 상황이다.
덴버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웨이드가 이적시장에 나간 이후 마이애미는 2년 4,000만 달러를 제안했다. 그 사이 덴버는 웨이드가 원하는 2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웨이드는 최종적으로 자신의 고향인 시카고를 택했다. 웨이드는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마이애미가 아닌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한편 시카고는 웨이드를 영입하기 위해 선수단 정리가 불가피했다. 시카고는 호세 칼데런과 마이크 던리비를 트레이드했다. 시카고는 칼데런을 LA 레이커스, 던리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보냈다. 샐러리캡을 비워내기 위한 행보였다. 시카고는 이번 여름에 데릭 로즈를 트레이드한 이후 레존 론도와 웨이드를 품게 됐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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