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것은 웨이드! 덴버, 시카고, 마이애미 3파전!

NBA / Jason / 2016-07-06 11:33:40
20130313 Daily(Dwayne Wade)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The Flash’ 드웨인 웨이드(가드, 193cm, 99.8kg)가 아직 자신의 소속팀을 찾지 않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웨이드는 원소속팀인 마이애미 히트로부터 계약기간 2년 4,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받았다. 하지만 이는 웨이드의 성에 차지 않을 계약내용으로 파악된다. 그는 지난 여름에 이미 마이애미와 1년 2,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여타 선수들이 모두 거액의 계약을 품고 있는 만큼 웨이드는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바랄 것이 유력하다.

『ESPN.com』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의하면, 웨이드가 마이애미로부터 2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적어도 웨이드는 연간 2,5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하는 것이 유력하다. 당초 웨이드는 마이애미의 제안(2년 4,000만 달러)을 받은 이후 여러 팀들과의 만나기로 한 약속을 철회했다. 마이애미 잔류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웨이드는 마이애미의 제안보다 1,000만 달러를 더 불렀고, 다시 다른 팀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웨이드가 마이애미와의 계약규모를 좀 더 키우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최근 여러 팀들이 웨이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덴버 너기츠와 시카고 불스가 대표적. 덴버는 웨이드에 2년 5,000만 달러를 제시했고, 시카고는 그의 고향이다.

마이애미가 웨이드가 제시한 조건을 수락하려면, 선수단 정리가 불가피하다. 샐러리캡의 여유가 마땅치 않은 만큼, 웨이드를 붙잡으려면 조쉬 맥로버츠를 트레이드해야 할 것으로 유추된다. 맥로버츠는 향후 2017-2018 시즌(선수옵션)까지 계약되어 있다. 현재 시장가에 비하면 고액계약이 아닌 만큼 트레이드 추진은 어렵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시일의 문제다.

덴버는 웨이드가 원하는 계약을 불러놓은 상태다. 덴버는 샐러리캡의 여유가 넘치는데다 딱 주전 슈팅가드 자리가 공석이다. 웨이드와 같은 슈퍼스타가 합류한다면, 기존 전력상승의 도모는 물론이고 관중몰이에도 용이하다. 그런 만큼 덴버는 적극적으로 웨이드 영입전에 나서고 있다. 나머지 포지션에 준척급 선수들도 즐비하다.

시카고도 마이애미와 엇비슷한 상황이다. 타지 깁슨, 호세 칼데런과 같은 선수들을 처분해야 한다. 만약 웨이드가 마이애미로부터 마음이 떠났다면, 마이애미와의 사인 & 트레이드를 단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현지에서는 그래도 웨이드가 이적이 아니라 마이애미에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웨이드가 다른 팀들과의 접촉 자체가 구단 압박을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웨이드는 이번 여름에 자신이 원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마이애미를 필두로 덴버와 시카고까지 여러 팀들이 그의 영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마이애미의 프랜차이즈스타로 남을 수 있을지, 아니면 가장 이적이 쉬운 덴버나 고향인 시카고로 향할지, 그의 행선지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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