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보리스 디아우와 함께 한다!
- NBA / Jason / 2016-06-30 09:47:0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보리스 디아우(센터-포워드, 203cm, 113.4kg)와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디아우의 남은 계약조건을 실행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디아우는 다가오는 2016-2017 시즌을 끝으로 샌안토니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다음 시즌 연봉은 700만 달러. 300만 달러만 보장된 부분보장 계약이다. 샌안토니오는 7월 1일(이하 한국시간) 안에 디아우를 방출하면 400만 달러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디아우를 내치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케빈 듀랜트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데이비드 웨스트도 이적시장으로 나간 만큼 팀을 떠날 공산이 크다. 샌안토니오로서는 골밑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디아우라도 잡아야 한다. 디아우마저 잡지 않았다간 샌안토니오의 안쪽이 지난 시즌만 못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는 지난 시즌 웨스트와 역할이 중첩되는 부분이 있었다. 팀 던컨의 뒤를 받치는 백업 센터로 나섰지만, 웨스트에 밀려 팀의 네 번째 빅맨으로 밀려났다. 지난 시즌에 76경기를 소화했지만, 경기당 18.2분을 뛰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04-2005 시즌 이후 그가 기록한 가장 적은 출전시간이다. 평균 6.4점(.527 .362 .737) 3.1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디아우는 지난 시즌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격파할 때 앞장 선 바 있다. 3점슛을 갖추고 있는 그가 상대 빅맨을 끌고 나오면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샌안토니오가 스테픈 커리를 잘 막은 부분이 컸지만, 디아우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보다 적은 평균 17.7분 동안만 코트 위에서 머물렀다.
샌안토니오는 결국 지난 시즌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무릎을 꿇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큰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장악하는 동안 디아우는 많을 출전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그가 예전처럼 평균 20분 정도의 출전시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던컨이 예전과 같지 않은데다 은퇴를 택할 수도 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듀랜트 영입전에서 사실상 빠질 것이 유력해 보인다. 애당초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카와이 레너드가 포진한 가운데 그를 데려온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 듀랜트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파우 가솔이 영입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가솔은 현재 공공연하게 샌안토니오행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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