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나온 드로잔에 대한 뜨거운 관심!

NBA / Jason / 2016-06-28 11:18:11
20130417 Daily(Demar Derozan)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 더마 드로잔(가드, 201cm, 99.8kg)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USA Today』의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FA가 된 드로잔을 두고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뉴욕 닉스, 올랜도 매직, LA 클리퍼스가 달려들 것이라 전했다. 이들은 드로잔 영입에 사뭇 적극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모두 스몰포워드 영입이 필요한 팀들로 드로잔을 통해 전력보강을 꿈꾸고 있다.

드로잔은 최근 원소속팀인 토론토 랩터스와 재계약을 체결할 뜻을 드러냈다. 다른 팀들보다 토론토와 먼저 협상을 벌일 뜻을 밝히는 등 토론토 잔류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막상 계약을 두고 협상이 빠른 시일 안에 진행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틈에 다른 팀들이 드로잔에 더 좋은 조건을 건넬 수도 있다.

먼저 레이커스는 역시나 모든 FA들을 찔러보는 팀답게 이번에도 이름이 빠지지 않았다. 그간 이적시장에서 수없이 물을 먹은 만큼 이번 여름에서 냉수 한 사발 시원하게 마실 것이 유력하다. 레이커스는 2016 드래프트에서 브랜든 잉그램을 지명했다. 하지만 조던 클락슨이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 만큼 드로잔을 통해 스윙맨을 보강할 수도 있다.

골든스테이트, 마이애미, 뉴욕, 클리퍼스는 모두 케빈 듀랜트를 노리고 있는 팀들이다. 하지만 듀랜트가 2년 계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잔류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 만큼 차선책으로 드로잔을 쳐다볼 수도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니콜라스 바툼이나 드로잔을 통해 제한적 FA가 된 해리슨 반스의 공백을 메울 것이 유력하다.

마이애미도 마찬가지. 듀랜트를 잡지 못한다면, 하산 화이트사이드에 최고 대우를 안긴 뒤 드로잔을 붙잡을 수 있다. 그러나 성향 상 드웨인 웨이드와 원활한 조합을 가져갈지 지켜봐야 한다. 토론토와 마이애미는 지난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바 있다. 결국 드로잔이 속한 토론토가 마이애미를 따돌리고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뉴욕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카멜로 앤써니와 데릭 로즈가 있는 만큼 드로잔이 들어오기에는 제 격이다. 듀랜트를 데려오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뉴욕은 드로잔과 함께 이적시장에 나와 있는 센터를 포섭할 수도 있다. 다만 카일 라우리와 달리 로즈는 3점슛이 취약하다. 3점슛이 약한 드로잔과 동선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올랜도도 이름을 올렸다. 올랜도는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빅터 올래디포와 어산 일야소바를 내보냈다. 서지 이바카를 데려오면서 골밑을 좀 더 든든하게 했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 에반 포니에이를 앉힌다 하더라도 슈팅가드 자리가 빈다. 올스타인 드로잔이 들어온다면, 올랜도의 전력도 전보다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클리퍼스는 그간 마땅한 포워드를 찾지 못해 애를 태웠다. 기존의 크리스 폴, J.J. 레딕,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이 건재한 만큼 드로잔이 합류한다면 클리퍼스의 전력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짐작된다. 클리퍼스도 듀랜트를 잡는 것이 어려운 만큼 드로잔에 눈독을 들이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캘리포니아 출신이기도 하다.

한편 토론토는 드로잔에 계약기간 5년에 최대 153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토론토에서 5년 이상 뛴 만큼 최대 5년 계약을 품을 수 있다. 하지만 드로잔에게 선뜻 연간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길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토론토는 적정선에서 드로잔을 잡으려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지난 2012-2013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3,8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시즌 그는 78경기에 나서 경기당 35.9분을 소화하며 평균 23.5점(446 .338 .850) 4.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토론토가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적잖은 공을 세웠다.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력이 정규시즌만 못했지만, 결국 살아날 때 살아나면서 팀의 첫 3라운드 등정에 힘을 보탰다. 이번 여름에는 미 대표로 2016 올림픽에 나선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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