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대학리그] ‘노리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
- WKBL / 이 성민 / 2016-06-22 08:16:13

[바스켓코리아=이성민 웹포터] 2위 자리를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수원대(4승 3패)와 용인대(5승 2패)가 22일(오후 5시)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만난다. 2위 자리를 ‘노리는’ 수원대와 이를 ‘지키려는’ 용인대는 오로지 승리만을 바라보며 양보없는 한판을 예고했다.
# 양 팀 최근 맞대결
[경기 결과 및 주요 선수 기록]
2016년 5월 2일(대학교 체육관)
수원대학교 62(23-19, 9-16, 10-14, 20-10)59 용인대학교
#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수원대학교
박찬양: 37분 44초, 16점 15리바운드
박시은: 36분 50초, 15점 3어시스트 3스틸
최윤선: 34분 04초, 11점(3점슛: 3/9) 6리바운드 3스틸
2. 용인대학교
박은서: 40분 00초, 16점 3스틸
최선화: 40분 00초, 14점(3점슛: 2/6) 11리바운드 3스틸
이다영: 40분 00초, 12점 8리바운드 3스틸
최정민: 40분 00초, 10점 18리바운드 2굿디펜스 2블록샷
# 양 팀 주요 기록 비교(수원대학교가 앞)
2점슛 성공률 : 36%(16/45)-39%(19/45)
3점슛 성공률 : 30%(8/27)-19%(5/26)
자유투 성공률 : 75%(6/8)-60%(6/10)
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44(18)-42(16)
어시스트 : 3-4
스틸 : 10-16
굿디펜스: 5-4
블록샷 : 4-2
턴오버 : 20-15
속공 : 1-2
1쿼터 용인대가 최선화(174cm, 포워드)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뒤처지던 수원대는 1쿼터 중반 임유리(166cm, 가드)가 먼 거리에서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꿨고, 홍차영(165cm, 포워드)의 3점슛까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수원대는 용인대의 지역방어를 적절하게 이용하며 1쿼터를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2쿼터에 용인대의 매서운 추격을 막지 못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을 연달아 내주며 수비에서 문제점을 노출했다. 결국, 수원대는 32-35로 역전을 허용하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에도 수원대는 용인대의 왕성한 활동량에 고전했다. 이번에는 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속공을 여러 차례 내줬다. 여기에 이다영(163cm, 가드)의 돌파, 최선화, 박혜미(166cm, 포워드)의 속공, 최정민(175cm, 포워드)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13점의 점수차이를 마주했다.
이대로 용인대의 승리로 결정이 나는 듯 했다. 하지만 수원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막판 조금씩 저력을 발휘했다. 박찬양(180cm, 센터)이 골밑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최윤선(177cm, 포워드)의 3점슛이 터지며 4쿼터 5분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수원대의 기세는 거침이 없었다. 우슬비(163cm, 가드)가 득점에 가세했고, 종료 56초를 남기고 박시은(175cm, 포워드)의 3점슛으로 5점차까지 앞서갔다. 순식간에 경기를 장악한 수원대는 마지막 용인대의 3점슛을 막으며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 2위자리 이제는 내놓으시죠?
[수원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6월 7일(수원대학교 체육관) vs. 광주대: 68-75 패
* 최윤선 : 24득점 6리바운드
* 박찬양 : 13득점 14리바운드
* 장유영 : 8득점 8리바운드
수원대는 지난 경기에서 광주대에 역전패를 당하며 2위자리를 용인대에 내줬다. 3쿼터까지 광주대 에이스인 장지은 마크에 성공하며 실점을 최소화했고, 최윤선이 3점슛 5개를 터트리는 등 효율적인 공격을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4쿼터에 체력과 집중력에서 밀리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야 했다. 다 잡은 승리를 아쉽게 놓친 수원대는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를 통해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를 만회하고자 한다.
수원대는 조화로운 내외곽의 공격력을 앞세워 용인대에 맞선다. 박찬양과 박시은을 필두로 균형있는 공격 전개가 필요하다. .
특히, 박찬양의 활약이 중요하다. 용인대의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의 골밑을 효과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최정민(175cm, 포워드)이 굳건히 버티고 있지만, 높이만큼은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이를 집요하게 이용할 필요가 있다. 박찬양이 제공권을 장악해준다면, 수원대는 경기의 흐름을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있을 것이다.
# 순순히 자리를 내줄 수는 없다!
[용인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6월 1일(용인대학교 체육관) vs. 극동대: 66-38 승
* 김희진 : 16점(3점 3개) 4리바운드
* 최정민 : 10점 11리바운드
* 조은정 : 9점 17리바운드
용인대는 극동대를 완파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 2쿼터에 최정민(8점), 김희진(8점) 듀오가 공격을 이끌며 무려 28점을 몰아쳤고, 8점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펼치며 40-18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에도 용인대는 리드미컬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실점을 최소화했고, 결국 대승을 거두었다.
상승세에 올라탄 용인대는 내친김에 3연승을 달성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경기는 단독 2위의 자리를 확실하게 굳힐 수 있는 기회이기에 승리가 더욱 간절하다.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경기.
용인대 역시 수원대와 마찬가지로 내외곽의 조화로움이 승리의 열쇠이다. 최정민(175cm, 포워드)의 건실한 골밑 활약에 외곽의 확실한 지원사격이 더해진다면 수월하게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경기력의 기복은 최소화시켜야 한다. 최근의 경기력에 꾸준함을 더한다면, 이번 대결 역시 승리로 장식할 것이다.
사진=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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