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슨과 커즌스, 미 대표팀 합류! ... 선수 구성 박차!
- NBA / Jason / 2016-06-21 12:01:2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2016 올림픽을 앞둔 미국 대표팀이 서서히 전력을 갖춰가고 있다.
『ESPN.com』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케빈 듀랜트(오클라호마시티), 폴 조지(인디애나),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 드마커스 커즌스(새크라멘토)가 올림픽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들 넷이 먼저 로스터의 자리를 확보한 가운데 미 대표팀은 나머지 8명을 선정해야 한다.
그 외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도 이내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만하면 미국이 금메달을 사냥하긴 충분하다. 미국이 이번 올림픽 우승을 차지하면,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다가오는 올림픽을 앞두고 NBA를 대표하는 많은 슈퍼스타들이 대회에 나서기를 꺼리고 있다. 크리스 폴(클리퍼스)가 개인사정을 이유로 대표팀 합류를 고사한 가운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블레이크 그리핀(클리퍼스), 라마커스 알드리지(샌안토니오)가 부상회복을 이유로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제임스 하든(휴스턴)과 같은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들마저 이번에는 올림픽에 출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존 월(워싱턴)도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했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연이어 이번 여름에 올림픽 참전을 고사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듀랜트와 조지가 대표팀 합류 의사를 드러낸 가운데 안드레이궈달라(골든스테이트)는 아직 대표팀과 관련한 거취를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은 앞서 언급한 선수들이 참전하는 것만으로도 일찌감치 금메달을 따낸 것이나 다름없다. 확정된 선수들의 면면만 보더라도 웬만한 팀들을 더블스코어로 제압할 것으로 예상된다.
듀랜트는 지난 2010 월드컵과 2012 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2014 월드컵을 앞두고도 참가를 원했지만, 돌연 여름에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했다. 몸 관리 차원이었다. 지난 시즌 중부상을 당한 그는 이번 시즌에 이전의 경기력을 회복했다. 미국의 주득점원으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조지도 마찬가지. 그는 지난 2014 월드컵을 앞두고 정강이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조지의 부상여파로 특급 선수들의 참가여부가 결정됐을 정도. 하지만 조지도 부상을 잘 이겨냈다. 이번 시즌도 올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듀랜트와 함께 미국의 주전 포워드 자리를 꿰찰 것이 확실시 된다.
탐슨과 커즌스의 가세도 반갑다. 탐슨은 지난 2014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나섰다. 월드컵에서 가드와 포워드를 오갔던 그는 미국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지난 월드컵에서는 벤치에서 출격했지만, 이번에는 주전 가드로 당당히 나설 것으로 판단된다.
커즌스도 마찬가지. 어느 덧 리그 최고 센터 반열에 오른 그는 미국의 골밑을 책임져줄 재원이다. 미국의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이 확실한 빅맨 한 명을 두고 나머지는 공격재원으로 전력을 꾸리는 만큼 커즌스만으로도 이미 다른 국가들의 일당백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커즌스는 지난 2014 월드컵 이후 두 번째로 국제대회에 나선다.
한편 나머지 선수들의 합류여부는 추후 결정될 것으로 추측된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사실상 불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가 들어올 가능성도 없진 않다. 그 외 마이크 컨리(멤피스), 브래들리 빌(워싱턴), 더마 드로잔(토론토),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는 계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많은 선수들이 여러 이유로 대표팀에서 빠졌지만, 미 상비군에는 여전히 훌륭한 선수들이 즐비하다.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 고든 헤이워드(유타), 루디 게이(새크라멘토), 케네스 페리드(덴버)가 있다. 이번 파이널에서 부진했지만, 케빈 러브(클리블랜드)도 포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 대표팀에 들어온 선수들을 고려할 때 볼을 운반할 수 있는 선수 한 둘만 있으면, 나머지 선수들을 꾸리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확정된 4명의 선수들은 물론 합류가 거의 확정적인 선수들까지 감안하면 이미 금메달을 따놓은 당상이나 다름없다. 미국의 선수층이 그만큼 두텁다.
사진 = USA Baske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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