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에서 새 직장 얻은 코치들! ... 누구?
- NBA / 우준 양 / 2016-06-10 09:03:06

[바스켓코리아=양우준 웹포터]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다음 시즌을 이끌어 갈 코치진에 새 인물을 소개했다.
그리즐리스의 단장인 크리스 월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비드 피즈데일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에 JB 비커스태프 전 휴스턴 로케츠 감독 대행과 닉 밴 엑셀 전 NBA D-리그 텍사스 레전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비커스태프는 2011년부터 16년까지 휴스턴 로케츠 팀을 지도했었다. 케빈 맥해일 감독이 이번 시즌 초반 경질된 후 감독대행을 맡아 37승 34패를 기록한 바 있다. 비커스태프 감독대행이 이끌었던 휴스턴은 서부컨퍼런스 8위로 플레이오프 막차 행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1위로 올라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승 4패로 패하며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비커스태프 감독 대행은 2004-05시즌 당시 25살의 나이로 NBA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샬럿 밥켓츠 코치진에 이름을 올렸었다. 당시 샬럿의 감독은 버니 비커스태프로 JB 비커스태프의 아버지였다. 그 이후 2007년까지 샬럿 코치를 했던 비커스태프는 2007-11시즌까지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팀 코치진에 합류했었다.
로케츠는 비커스태프 감독 대행 대신 다른 감독 후보군들과 끊임없이 접촉하고 있었기에, 비커스태프 감독 대행과의 작별은 당연한 절차였다. 지난 시즌 서부컨퍼런스 2위까지 올랐었던 팀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비록 제임스 하든의 개인 기록들은 지난 시즌보다 향상되었지만, 이번 시즌 실책이 374개로 단일 최다 실책 역대 1위의 불명예를 얻었다.
하든과 스타일이 겹쳐 역효과가 났던 타이 로슨을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보냈지만, 휴스턴의 플레이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팀 내 선수들간의 불화설이 떠돌았다. 비커스태프 감독대행의 팀 장악력은 이미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기에 재계약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진 것이 사실이었다.
멤피스 구단은 비커스태프에게 수석코치라는 직함을 주었다. 피즈데일 신임감독과 함께 멤피스 팀을 이끄는데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커스태프는 멤피스 구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피즈데일 감독은 17살때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기에 우리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지냈다”고 말하며 “피즈데일에 대한 믿음과 존경이 있었기에 이 보직을 받아들였다”고 긍정적인 대답을 보였다.
한편, 멤피스는 밴 엑셀도 코치로 불렀다. 엑셀은 1993년 드래프트에서 LA 레이커스에 지명되어 1994년 NBA 올 루키 세컨드팀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1998년에는 올스타전도 출전했었다. 지난 시즌 NBA D리그 감독직을 맡았던 엑셀은 2010-12시즌까지 애틀랜타 호크스 선수발전부문 코치로, 2013-14시즌까지는 밀워키 벅스 어시스턴트코치로 NBA에서 경력을 이어왔다.
이번 시즌 선수들의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샌안토니오에 0승 4패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탈락했던 멤피스가 새로운 코치진들과 다시금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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