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먼드 그린 “우리팀이 진짜 MVP”
- NBA / Jason / 2016-06-07 13:23:0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The Dancing Bear’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201cm, 104.3kg)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그린이 자신의 팀이 MVP라 말했다고 전했다. 그린은 지난 파이널 2차전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28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그린은 파이널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그린은 웃으면서 “가능하다면 우리팀을 MVP로 꼽고 싶다”면서 자신이 최우수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답변을 남겼다. 그린은 지난 2차전에서 28점을 포함해 7리바운드 5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며 팀의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스테픈 커리가 파울트러블로 고전하는 와중에도 중요한 순간에 3점슛을 쏘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그린은 “모든 이들이 어빙이 돌아오고, 러브가 돌아온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라고 운을 떼며 “우리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고, 저는 전혀 고심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있는 답변을 남겼다. 또한 그는 “클리블랜드가 위협적인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그들이 동부를 제패하는 동안 우리는 도전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에 일취월장한 그린은 이번 시즌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올-NBA 세컨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그는 정규시즌 81경기에 나서 경기당 34.7분을 소화하며 평균 14점(.490 .388 .696) 9.5리바운드 7.4어시스트 1.5스틸 1.4블락을 기록했다. 어시스트 수치가 대폭 늘어난 그는 ‘DrayMagic’이라는 멋진 별명도 얻었다.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도 여전했다. 현재까지 19경기를 치른 그는 평균 37.6분을 뛰며 15.8점(.426 .372 .742) 9.7리바운드 5.9어시스트 1.7스틸 1.9블락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동료인 스테픈 커리가 부상으로 빠져 있을 당시 클레이 탐슨과 함께 팀의 공격을 도맡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불필요한 발길질로 많은 질타를 받았다.
과연 그린은 이번 파이널에서 MVP까지 수확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 언제든 커리와 탐슨이 불꽃과 같은 3점슛 세례를 퍼부으며 후보군에 들 수도 있다. 지난 파이널에서는 공격을 책임진 커리가 아닌 시리즈 막판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안드레 이궈달라가 파이널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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