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네이트 맥밀란 감독 선임

NBA / Jason / 2016-05-15 12:46:1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새로운 감독을 임명했다.

Yahoo Sports』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네이트 맥밀란 감독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아직 자세한 계약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맥밀란 신임 감독은 프랭크 보겔 전 감독이 인디애나의 지휘봉을 잡은 지난 2013년부터 코치로 보겔 감독을 잘 보좌했다.

맥밀란 감독은 감독 경험도 두루 갖추고 있다. 시애틀 슈퍼소닉스(현 오클라호마시티)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감독으로 팀을 잘 이끌었다. 지난 2001-2002 시즌부터 감독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난 2011-2012 시즌까지 12시즌 내리 시애틀과 포틀랜드의 사령탑으로 군림했다. 이중 5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지난 2004-2005 시즌에는 지구우승을 차지했고, 팀을 2라운드로 이끈 바 있다.

맥밀란 감독은 시애틀에서 레이 앨런과 라샤드 루이스를 중심으로 지난 2000년대 중반 화끈한 공격 농구를 선보였다. 당시 시애틀은 피닉스 선즈와 함께 서부를 대표하는 공격적인 팀이었다. 시애틀은 피닉스와 만날 때마다 많은 득점을 퍼붓는 등 명경기를 펼쳤다. 앨런이 주득점원으로 활약하던 그 때 맥밀란 감독의 역할이 단연 컸다. 루이스의 성장도 이끌어내는 등 지도력을 입증 받기 시작했다.

포틀랜드에서도 괜찮았다. 맥밀란 감독은 지난 2005년 여름에 시애틀에서의 생활을 뒤로하고 포틀랜드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포틀랜드는 길고 긴 암흑기를 끝내기 위해 맥밀란 감독을 데려온 것. 이후 포틀랜드는 지난 2006 드래프트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라마커스 알드리지(샌안토니오)를 데려왔고, 6순위로 브랜든 로이를 지명했다. 지난 2007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1순위로 그렉 오든을 선발했다.

그 결과 포틀랜드는 지난 2008-2009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었다. 그간의 침묵을 뒤로하고 플레이오프에 오른 것. 오든이 줄곧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탓에 온전한 전력이 아니었지만, 포틀랜드는 로이와 알드리지의 팀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맥밀란 감독은 포틀랜드를 3년 연속 플레이오프로 견인했다. 하지만 정작 더 높은 곳에 올려 놓진 못했다.

결국 맥밀란 감독은 지난 2011-2012 시즌을 끝으로 포틀랜드에서 물러났다. 이후 지난 2013-2014 시즌에 인디애나의 코칭스탭에 합류했다. 당시 수석코치로서 코치들을 이끌었던 그는 지난 2014-2015 시즌에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다시 코치로 팀에 합류했다. 그는 감독으로선 통산 478승 452패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부터는 미국대표팀의 코치로 지난 2012 올림픽까지 마이크 슈셉스키 대표팀 감독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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