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농구] ‘저학년의 패기’ vs ‘외곽포 공세’

KBL / 요한 최 / 2016-04-29 12:26:15
160429 건국대 상명대

[바스켓코리아=최요한 웹포터] 패기를 자랑하는 상명대(6패)와 리그 최고의 외곽포 군단 건국대(3승 3패)가 만났다. 양 팀은 29일(오후 5시)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격돌한다. 첫 승과 상위권 진입이라는 서로 다른 간절함의 두 팀이다. 선수들의 강한 의지가 돋보일 것이다.

#양 팀 최근 맞대결
-2016년 4월 6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건국대학교 63(21-13, 14-13, 16-9, 12-19)54 상명대학교

1. 건국대학교
*이진욱: 22점(3점슛: 3/4)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진광: 17점(3점슛: 3/8) 5리바운드
*김재중: 12점 12리바운드

2.상명대학교
*김성민: 20점(3점슛: 2/9)
*최재호: 8점 2스틸
*안정훈: 8점 13리바운드 3블록샷



# 양 팀 주요 기록 비교(건국대학교가 앞)


  • 2점슛 성공률 : 39%(16/41)-35%(14/40)

  • 3점슛 성공률 : 32%(8/25)-23%(7/30)

  • 자유투 성공률 : 70%(7/10)-83%(5/6)

  • 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36(9)-41(19)

  • 어시스트 : 10-2

  • 스틸 : 7-5

  • 굿디펜스: 5-5

  • 블록샷 : 3-5

  • 턴오버 : 10-11

  • 속공 : 1-3





건국대의 ‘쌍포’ 이진욱(178cm, 가드)과 최진광(175cm, 가드)이 빛났다. 두 선수는 3점슛 6개 포함, 39점을 합작했다. 특히 이진욱은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으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뽐냈다.
또, 주장 김재중(197cm, 포워드)이 골밑에서 든든하게 버티며 제공권 싸움을 해줬다. 12개의 리바운드로 외곽 자원을 지원했다.
상명대는 김성민의 20점으로 반격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공격 지원이 부족했다. 결국 시종일관 끌려가다 경기를 내줘야 했다.

# 저학년들의 투지로 첫 승을 따낸다!

[상명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4월 25일(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vs. 동국대: 71-79패
*김성민: 25점(3점슛: 6/3) 6리바운드 3굿디펜스
*안정훈: 19점 9리바운드
*전성환: 1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곽동기: 10점 8리바운드

무척이나 아쉬운 한 판이었다. 상명대의 내·외곽 공격이 폭발했다. 특히 1학년 선수들이 활약했다. 김성민(182cm, 가드)이 거침없이 외곽포를 꽂으며 3쿼터까지 57-54, 3점차 리드를 가져왔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 17초 전 동국대 변준형(188cm, 가드)의 레이업으로 리드를 내줬다. 김광철(184cm, 가드)의 결정적인 3점포와 실책까지 이어지며 승리를 놓쳤다. 그러나 상명대 1학년 선수들이 투지를 불태운 경기였다.

이상윤(55) 상명대 감독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많은 4학년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남은 4학년은 안정훈(197cm, 센터), 최재호(182cm, 가드) 두 선수였다. 제 역할을 해주던 정강호(192cm, 포워드)는 피로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이상윤 감독은 어쩔 수 없이 1학년들을 적극 활용해야 했다.

김성민의 활약이 이상윤 감독에게는 반갑다. 이 감독은 “적극적으로 공격하라 주문했다. 잘해주고 있다”며 팀의 에이스로 올라선 새내기를 칭찬했다. 현재 경기당 2.50개의 3점슛으로 4위에 올라있다. 곽동기(194cm, 포워드)는 긴 부상에서 벗어나 네 경기를 치뤘다. 점점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 감독은 “이제 부상서 돌아온지 20일 정도 됐다. 차츰 몸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팀 사정상 강제 리빌딩이 되었지만 1학년들의 투지는 오히려 빛을 발한다.

# 최고의 외곽포로 더 높이 오른다!

[건국대학교 최근 전적]
-2016년 4월 26일(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vs. 단국대: 75-73 승
*장문호: 22점(3점슛: 3/6) 11리바운드 3굿디펜스
*김진유: 17점 3어시스트
*최진광: 12점 4리바운드

에이스가 돌아왔다. 김진유(190cm, 가드)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이후 올 시즌 첫 리그 경기를 뛰었다. 김진유는 4쿼터 역전 3점포를 넣으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팀의 중심다운 드라마틱한 복귀였다. 건국대는 이전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외곽슛의 부진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다시금 장기를 살리며 상위권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건국대의 3점슛은 여전히 리그 최고다. 경기당 8.50개와 39.84%의 성공률로 1위다. 특히 이진욱이 63.16%로 리그 최고의 성공률(10개 이상 시도 선수 기준)을 자랑한다. 김진유의 부재중에 그가 주득점원 역할을 했다. 최진광 또한 자신있는 3점포 시도로 경기당 2.33개를 넣었다. 상명대 김성민에 이어 5위다. 여기에 장문호, 김진유, 이승희(190cm, 포워드)까지 포함하면 건국대의 외곽포는 쉴 곳이 없다.

따라서 장문호와 김재중이 제공권을 부지런히 따내야 한다. 지난 단국대전에서도 대등한 리바운드 싸움(19-22)을 벌이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3점슛은 당연히 확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만큼 두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진 제공=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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