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농구] ‘치열한 난타전’ 동국대, 단독 4위 등극!
- KBL / 요한 최 / 2016-04-25 19:35:04

[바스켓코리아=필동/최요한 웹포터] 승부는 경기 종료 44초를 남기고 결정됐다.
동국대가 25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79-71로 승리했다. 동국대는 극적으로 승리하며, 단독 4위에 올랐다. 반면 상명대는 아쉽게 경기를 내주며 첫 승을 다음 기회로 기약해야 했다.
# 상명대 22-12 동국대: 디펜스, 더 강한 디펜스.
상명대가 강한 수비로 1쿼터 초반을 잡았다. 안정훈(197cm, 센터)과 곽동기(194cm, 포워드)가 골밑에서 버티며 동국대의 슛을 방해했다. 그 사이 안정훈과 김성민이 차례로 점퍼와 외곽포를 성공했다. 상명대는 1쿼터 시작 4분 15초 후 11-4까지 앞섰다.
반면 동국대는 상대의 협력 수비로 무리한 공격을 계속 했다. 연이은 슛 실패로 좀처럼 기세를 올리지 못했다.
상명대는 타임 아웃 이후에도 더욱 기세를 올렸다. 김성민이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김성민은 1쿼터 2분 47초 전 돌파 후 득점에 이어, 상대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동국대는 1쿼터 막판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주경식(195cm, 포워드)이 종료 34초 전 한상혁(171cm, 가드)의 패스를 우중간 점퍼로 득점했다. 주경식은 종료 0.8초 전 과감한 돌파로 자유투를 유발하며 2점을 추가했다. 동국대는 12-22, 10점 차로 뒤쳐진 채 1쿼터를 마쳤다.
# 동국대 33-32 상명대 : 블록슛, 그리고 추격전.
동국대가 변준형의 연속 블록샷으로 반전을 가져왔다. 변준형은 2쿼터 시작 2분 후 김성민과 최재호의 슛을 연달아 블록했다. 주경식은 빼앗은 공격권을 속공 득점했다.
이를 시작으로 동국대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2쿼터 종료 5분 55초 전 주경식이 골밑으로 침투하며 연속 득점했다. 한준혁(171cm, 가드)과 김승준(190cm, 포워드)도 득점 공세를 벌였다.
한준혁은 빠른 몸놀림으로 점퍼와 속공을 넣었다. 김승준도 침묵에서 벗어나 외곽슛을 연달아 넣었다. 동국대는 3분 50초 동안 상대를 무득점으로 막았다. 그리고 11점을 쌓아올리며 29-28, 역전에 성공했다.
동국대는 2쿼터 1분 50초 동안 상명대와 공격을 치고 받았다. 김성민이 페이더웨이로 리드를 뺏어가자, 변준형이 속공으로 응수했다. 종료 51초 전, 안정훈이 포스트업에 이은 득점을 성공하자, 주경식이 종료 5초 전 속공 득점하며 반격했다.
동국대는 2쿼터 종료 1.8초 전 상명대의 공격을 무위로 돌렸다. 안정훈의 공격자 반칙을 유도하며 좋은 흐름 속에 33-32, 한 점차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 상명대 57-54 동국대 : 치열한 난타전
동국대는 상명대와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변준형과 주경식이 좋은 흐름을 이었다. 변준형은 개인기에 이은 돌파와 3점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나가는 볼을 잡기 위해 몸을 던지는 승부욕도 보였다. 주경식도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포스트진에 대항했다. 안정훈과 곽동기가 힘으로 밀어내자 외곽에서 골밑 침투했다.
그러나 상명대의 반격 또한 만만치 않았다. 곽동기와 김성민이 내·외곽에서 흔들어 온 것. 곽동기는 안정훈과의 하이 로우 플레이로 득점했다. 김성민은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3점슛으로 점수를 쌓았다. 점수는 3쿼터 종료 4분 17초 전 43-49까지 벌어졌다.
동국대는 다시 골밑으로 뛰어들며 점수차를 좁혔다. 주경식과 홍석민(198cm, 센터)이 콤비 플레이로 골밑을 뚫었다. 정호상은 종료 5초 전 골밑 침투 후 변준형의 날카로운 패스를 득점으로 이었다(54-55).
그러나 동국대는 전성환(180cm, 가드)에게 3쿼터 종료와 동시에 돌파를 허용하며 54-57. 3점차로 4쿼터를 맞았다.
#동국대 79-71 상명대: 이어지는 대접전, 승부를 가른 것은 집중력
양 팀의 난타전은 4쿼터 시작 후 3분 21초 동안 계속됐다. 정호상의 동점 득점부터 서로 득점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변준형이 흐름을 뺏었다. 변준형은 경기 종료 6분 9초 전, 수비 리바운드를 그대로 속공 득점했다. 추가 자유투까지 얻으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주경식도 또다시 기민하게 움직이며 점수차를 벌리는 듯 했다.
그러나 김성민과 최재호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점수차는 한 점차로 줄었다(70-69). 경기 종료 2분 19초 전 안정훈의 골밑 득점까지 이어지며 경기는 다시 이어졌다(70-71).
변준형이 승부욕을 발휘했다. 종료 1분 17초 전 결정적인 레이업을 성공했다. 정호상의 패스가 튕겨져 나오자, 걷어내며 레이업 득점한 것. 동국대는 비로소 역전에 성공했다(72-71). 그리고 김광철이 쐐기를 박는 득점을 넣었다. 홍석영(192cm, 포워드)의 패스를 우중간에서 3점포로 연결한 것. 김광철은 변준형의 천금같은 스틸을 이어받아 파울을 얻어냈다.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동국대는 오는 5월 3일 성균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성균관대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요한 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