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겔 감독과 리버스 감독, 4월의 감독에 선정
- NBA / Jason / 2016-04-18 10:44:4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프랭크 보겔 감독과 LA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이 4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보겔 감독과 리버스 감독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4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리버스 감독은 이번 시즌 2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품게 됐다. 그는 지난 1월에 이어 4월까지 이달의 감독상을 갖게 됐다. 이번 시즌 2회 이상 이달의 감독에 호명된 감독은 어느 팀에도 없다. 이는 골든스테이트와 함께 시즌 중 가장 많은 수상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1월와 3월에 각각 루크 월튼 코치와 스티브 커 감독이 이달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스가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4월의 감독에 뽑힌 바 있다. 이로써 2시즌 연속 4월의 감독으로 자리하면서 4월 들어 유달리 강한 면모를 잘 발휘했다. 클리퍼스는 이번 4월 동안 가진 7경기에서 6승 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서부에서 일찌감치 4위 자리를 확정지으며 순위 싸움에서는 빠져 있었지만, 막판 선전을 펼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3월 막판부터 엄청난 상승세를 내보였다. 3월 중순만 하더라도 3연패를 포함해 1승 5패로 흔들렸다. 하지만 이후 4연승을 질주한 클리퍼스는 3월 마지막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아쉽게 2점차로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그러나 4월 시작과 동시에 6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동안 워싱턴 위저즈, LA 레이커스, 유타 재즈, 댈러스 매버릭와 같은 약체들과 마주했다. 서부 최하위 레이커스와는 2경기 연달아 벌이면서 일찌감치 2승을 확보했다. 지난 13일에는 부상자들이 많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10-84로 낙승을 거두면서 6연승을 완성했다. 이어진 피닉스 선즈전도 잡을 수 있었지만, 주축선수를 내세우지 않았다.
인디애나도 마찬가지다. 인디애나도 4월에만 6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4월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인디애나도 지난 2013-2014 시즌에 이어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7, 8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인 인디애나는 4월에 남다른 기세를 선보이며 최선인 7번시드를 확보했다. 보겔 감독은 지난 시즌 2월에 이달의 감독에 선정된 이후 첫 수상이다.
인디애나도 3월 들어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면서 자칫 순위싸움에서 한걸음 물러날 뻔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디애나도 4월 시작과 동시 3연승을 이어갔고, 시즌을 3연승으로 마감하면서 4월에 멋진 승부를 연출했다. 동부 최하위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만만치 않게 망하고 있는 뉴욕 닉스와 마주한 운도 따랐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컨퍼런스 1위를 확정지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123-109로 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어진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이내 브루클린 네츠를 시작으로 뉴욕과 밀워키 벅스를 연파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뉴욕과 브루클린까지 하위권 3인방을 상대한 이점이 컸다.
한편 인디애나는 현재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토론토와 마주하고 있다. 인디애나는 토론토를 상대로 열세에 놓일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1차전에서 100-90으로 승리를 거뒀다. 폴 조지가 양 팀에서 가장 많은 33점을 퍼부으면서 토론토를 무찔렀다. 조지는 이날 후반에만 27점을 집중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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